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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우리 국민 모두 철수, 탈레반 약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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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한 공관원과 우리 교민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또한 “현지 상황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들께 알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관련 시시각각 보고를 받아 왔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약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장악했다. 마지막 남은 수도 카불 지역에 탈레반이 들어서자 아프간 정부가 정부이양한다며 항복선언, 아프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마저 점령하자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카불에서 자국민을 철수시켰고, 일부 나라들은 대사관을 완전히 폐쇄했다.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의 정권 재장악으로 수도 카불이 대혼란에 빠졌고, 카불 공항에는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들어 대혼란 상황이다. 하지만 15일 민항기 운영중단이라고 현지언론이 보도하였다. 

 

AFP 통신은 “미군이 이들을 활주로에서 쫓아내기 위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한 관리가 "공항에 몰려든 군중이 통제 불능 상태였다. 발포는 혼란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시민들이 숨졌다. "카불 공항에서 최소 5명이 숨졌는데, 미군 발포 때문인지 (인파에) 깔려 죽었는지 모르겠다"는 목격자 증언을 전했다.

 

한편 탈레반 측은 공항 상황이 악화하자 “아프간에 머물기로 결심한 사람은 모두 카불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한다. 민간인은 해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탈레반 대변인은 BBC와 인터뷰에서 "아프간 국민들에게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과 무자헤딘의 노력과 희생의 결실이 열매를 맺은 평화로운 기쁨의 날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카불 공항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이들의 공포와 혼란으로 가득차 있다. -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아프간 정부를 무시하고 미국의 영향력을 사실상 포기한 탈레반과 맺은 잘못된 거래로, 미국이 트럼프의 거래 조건에 따라 탈퇴하겠다고 맹세하고 아프가니스탄 국민에 대한 약속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탈레반은 단순히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평화적인? 정권 이양 합의 및 정부 해산 결정.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 사퇴.

탈레반 과도정부, 학자 출신 지랄리 전 내무장관을 수반으로 임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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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반지도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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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탈레반 지도부와 포옹하는 장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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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의 압둘 가니 바라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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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내부무 마지막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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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밖에서 탈레반 전사들이 경찰차를 타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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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만 건너면 바로 옆인 아프가니스탄에선 나라가 통으로 탈레반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은 하루 아침에 사는게 더 지옥인 세상에 놓여져 버렸다. 벌써 여자들의 얼굴과 인권이 지워지고 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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