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행복주택 방문(행복한 주거 환경, 주권자의 당연한 권리)
컨텐츠 정보
- 6,381 조회
본문
-행복주택거주청년 세대에만 에어컨 제공, 어르신들께는 설치 안 해드린다는 소식접하고 황망.
-올해 3월 개정이 됐음에도,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긴급히 나섰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불공정은 NO.
오늘 수원시 광교원천의 경기행복주택에 방문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입주민들을 뵙고 좀 더 빨리 움직이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뉴스를 통해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세대에만 에어컨이 제공되고 어르신들께는 설치를 안 해드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황망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작년부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거주하시는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에어컨 설치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니 2016년도 중앙정부(국토부) 지침 때문이었는데, 올해 3월 개정이 됐음에도 그 이전에 지어진 주택엔 적용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긴급히 나섰습니다. 개정된 지침 하에서도 사각지대가 된 도내 세대(전용면적 26㎡ 이하, 입주 완료한 세대까지로 소급 적용)에 대해 공평하게 에어컨을 설치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공직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면 안 하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난은 참아도 불공정은 참기 어렵다는 옛말처럼 말입니다.
주거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행복한 주거 환경이 주권자의 당연한 권리가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함께해 주신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