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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종단 및 시민단체 대표들, “민주주의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국민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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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종단대표,기득권카르텔 아니라 "촛불정신 계승하는 국민주권강화"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종전선언은 선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추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공동체 지향하는 생명패러다임으로 전환.
-상생의시대,공존.공생.공영 정신으로 대립과 갈등에서 "대화와 타협"


2022년 2월 25일 오후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종교인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민주주의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국민선언”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7대종단을 대표하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다.“지금 코로나19로 전국민이 고통과 손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상황인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열과 대립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첫째, 어렵게 이룩한 민주주의를 지켜 내야 합니다. 전 세계의 찬사를 받는 촛불항쟁을 이어받아 기득권 카르텔이 아니라 촛불정신을 계승하는 국민주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데, 전쟁을 유발하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되며, 우리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종전선언은 선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전 세계에 공포와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코로나19는 "인간이 자연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인한 자연의 응답" 입니다. 자연을 훼손하면서 오로지 인간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성장패러다임은 폐기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인간과 인간이 공생하는 생명공동체를 지향하는 생명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교에서는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는 대승보살의 무한한 자비심을 설파하고 계십니다. 천도교에서는 “나라 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돕는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유교의 민본사상은 “민을 보호하고 삶을 보장하는”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공존·공생·공영의 정신으로 대립과 갈등에서 대화와 타협" 으로 국민을 주체로 세우는 풍토가 조성되고, 사회 각계 분야가 이에 협조하는 "상생의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두 손 모아 간절히 호소" 하는 바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오병두 실장, 김동원 전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회장님 등이 인사말을 하였다.
 

<기자회견 참여자>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오병두 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 실장, 도천수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공동대표, 김동원 전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유정성 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효 림 실천불교승가회 명예회장, 법 현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장 스님, 김후식 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회장, 배다지 민족광장 대표, 안병원 안중근 기념사업회 이사, 노태구 경기대 명예교수, 양재덕 국민일자리포럼 회장, 조광흠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연대 대표, 김장석 무궁화클럽 회장, 김석두 재가불자포럼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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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국민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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