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멸망한 “궁예 처럼 권력 남용"..민주당의원100명 보낼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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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했던 즉석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은 유세차 방문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벌어진 즉석연설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검사 나부랭이’, ‘궁예’ 등으로 지칭하며,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과연 ‘사이다’ 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최근 무속과 사이비 종교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후삼국시대에 잘못된 불교신앙으로 후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끈 ‘궁예’를 언급하며 “궁예 처럼 권력 남용하는 세상을 다시 겪고 싶냐”고 윤 후보 집권 시 닥치게 될 상황을 묘사했다.
▲ 지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방문 후 즉석연설, ©김승빈 기자 |
이어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굳이 끌어내서, 정치보복 해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 우리 스스로도 "노 전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한탄하게 했던 그 악몽" 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며 윤 후보의 "정치 보복 암시 발언" 을 비판하는 것은 물론,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결집을 호소했다.
또 “임명 권력은 선출 권력과 국민에게 복종해야 하는데, 어떻게 감히 검사 나부랭이가 ‘5년이면 지나갈 것들이 검사에게 달려드냐’고 말할 수 있냐”면서 검찰 출신인 윤 후보를 강력 질타했다.
아울러 윤 후보가 "장기간 현 정권에서 검찰 핵심 간부" 로 있었으면서도, 이 정부의 "적폐를 찾아내지 못했다" 면서, 윤 후보가 최근 언급한 집권 후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있는지 없는지 특별한 목적' 을 가지고 "탈탈 털어보겠다. 기획사정 수사하겠다. 정치보복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후보 측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40명 명단 있다. 100명 보낼 자신 있다. 완전히 궤멸시켜버리겠다는 얘기가 돈다“면서 다시 한 번 ”정치보복으로 다시 우리를 슬프게 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냐“고 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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