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공중파의 기울어진 보도> 김만배 녹취록VS 김혜경 갑질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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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직 5급 배 모씨는 2010년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 되기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와 친분이 두터운 관계였다고 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별정적 7급 A씨는 배 모씨가 추천해서 공무원이 된 사람이다. 즉 A씨는 배 모씨가 평소 알고 지냈던 사람이다.
둘다 ‘늘상 공무원’이 아닌 ‘어쩌다 공무원’이었다. 이러한 특수관계를 살펴보지 않고, SBS 등은 마치 공무원에게 비서처럼 갑질을 시킨 프레임으로 보도했다.
SBS, KBS의 보도 핵심 내용은 배 모씨가 10여 차례 개인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중에 법인카드로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이다. 배 씨가 가격표를 떼고 아이스박스에 넣은 뒤 수내로 이동하라고 A씨에게 지시했단 것이다.
김혜경 씨의 지시였다면 굳이 가격표를 뗄 이유가 없다. 어쩌면 일부는 (가격표를 떼고) 개인이 유용했을 개연성도 있다. 이 사건은 배 모씨가 A씨에게 김혜경 씨의 지시라면서 이름을 팔았을 가능성이 크다. 개인카드를 쓴 사람은 A씨이고 그 법인카드를 바꿔서 쓸 수 있는 사람은 김혜경 씨가 아닌 배 모씨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KBS 보도는 김혜경 씨와 배 모씨가 한몸일 것이란 전제를 하고 있단 것이다. 고기 값 10만원이 아까워서 법인카드로 지출하려 했다면 지난 수개월간 왜 10여차례만 했을까?
수시로 그렇게 했어야 맞는게 아닐까. 이 일이 김혜경 씨가 의도적으로 벌인 일이었을까?
배 모씨의 입장문에 있듯이 개인카드로 결재를 하고, 김혜경 씨에게 잘 보인 뒤 결국 관행대로 법인카드로 결제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연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김혜경 씨는 어찌됐든 이러한 과정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좀 더 살펴봐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SBS 등에 제보한 제보자 A씨는 9개월 가량 배모씨(비서관)와의 통화를 몰래 녹취했다. A씨가 고용되고 그만둘때까지 대부분의 통화를 녹취한 것 같다.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녹취해서 건진게 11만원 짜리 고기 사먹은 건데, 이것도 영수증에 가맹점 번호도 없고 고기 또한 2,3등급이었다.
무엇보다 영수증 가격도 안맞는 포토샵 처리된게 아닌가 의심되는 영수증이었다. 이러한 허술한 제보와 조금만 취재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을 ‘단독’ 타이틀을 걸고 공영방송에서 보도했다.
‘윤석열이는 내가 가진 카드면 죽어!’ 라고 말한 김만배의 녹취록이 법원에 제출되었단 <열린공감TV>보도에는 눈길한번 주지 않고 있는 언론들이다.
건진법사, 무속에 빠져 청와대 영빈관도 서슴지 않고 옮기겠다고 발언한 김건희 씨에 대한 보도 또한 찾아 보기 힘들다. 외신만 보도하였다.
법원에서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사용한 특수활동비 50억 내역을 공개하라고 해도, 무시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SBS, KBS 등은 일체 한 줄의 보도도 없다는 것이다.
▲ 별정직 5급 배 모씨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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