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김웅 "저희"는 증거가 안 된다? 동문서답..손중성과 같이 법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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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의원이 공수처 조사에 들어가면서 김웅의원이 한 말에 대해서 질책했다.
어제 김웅 의원이 공수처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출석 전 기자들을 만나 매우 억울하다는 듯 이 얘기 저 얘기하셨는데,
정작 필요한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한분이 "저희"가 누구냐 물었더니,
"저희"는 증거가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입니까?
누가 증거가 되느냐 안되느냐를 물었습니까?
자꾸 이러니까 '법꾸라지'라는 말을 듣는 겁니다.
김웅 의원은 동문서답 하지 마시고 "저희"가 누군지만 말하면 됩니다.
다시 묻습니다,
"저희"가 도대체 누굽니까?
그리고 더 기가 막힌 대목이 있습니다.
김웅 의원은 제보와 관련해 전혀 기억이 안나고, 통화를 했는데도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대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은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사진 속 인물이 누군진 모르지만 조폭이 확실하다던 이상한 변호사의 말처럼 어이가 없습니다.
손준성 검사도 똑같습니다.
'손준성 보냄'이 버젓이 찍혀 있는데도, 고발장 전달 및 작성에 전혀 관여를 안 했고, 누군가 제보한 고발장을 되돌려준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우편이나 출력물이 아닌데 뭘 되돌려 줬다는 말입니까?
'손준성 보냄'이 반송한 증거라는 겁니까?
'손준성 보냄'은 반송이 아니라 공유를 의미합니다.
텔레그램을 손 검사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텔레그램을 쓰고 있는데
이런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황당할 뿐입니다.
이건 국민들을 정말 우습게 보는 겁니다.
거짓말에 예의도 없고 성의도 없는 겁니다.
선거개입, 고발사주 같은 나라가 뒤집어질 불법을 저질러도
증거만 없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법기술자적 생각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 전 검사님, 손 검사님,
아무리 발버둥쳐도 진실은 밝혀집니다.
이러려고 법 배운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정직하게 좀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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