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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대변인] 손준성 검사소환, "공수처 검찰발 선거개입" 몸통과 배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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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검사는 그간 출석 불응과 핸드폰 제출 거부로 진실규명에 비협조.
-윤석열사단 조직적인 선거개입 시도 뒷받침할 의심스러운 정황들 차고 넘칩니다.
-고발장 작성 주체 누구? 고발장 작성 지시한 윗선 누구? "초유의 검찰발 선거개입 사건"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남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던 고발장 피해자 윤석열후보.


오늘 손준성 검사가 공수처에 출석했습니다. ‘선거개입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이 공수처 입건 54일 만에야 첫 소환조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손 검사는 그간 출석 불응과 핸드폰 제출 거부로 진실규명에 비협조로 일관해왔습니다.

공수처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몸통과 배후를 밝혀야 합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조직적인 선거개입 시도를 뒷받침할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차고 넘칩니다.

고발장 작성의 주체가 누구인지, 고발장 작성을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유튜브 모니터링은 무슨 목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정보는 어디에 활용되었는지, 제보자 지 모씨에 대한 판결문 검색은 무슨 목적으로 행해졌는지 등 규명되어야 할 사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헌법가치를 뒤흔든 초유의 검찰발 선거개입 사건입니다. 누군가의 지시 없이 한 명의 검사가 단독으로 저지른 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 배후는,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남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던 윤석열 후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수처는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선거개입 사주’의 실질적 주체를 밝혀주기 바랍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역시 말로만 진상조사를 약속할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의혹을 성실히 소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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