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무너지는 윤석열 "정책비전 보여줄수록 실수" (윤석열 28.4%, 홍준표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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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범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20%대에 진입했다.
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2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윤 전 총장은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8.4%를 기록하며 1위를 했지만, 홍 의원은 전주보다 3.9%포인트나 올라 20.5%를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윤 전 총장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0.3%, 최 전 감사원장은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4%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조사소(KSOI) 여론조사 |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지지율 상승세를 두고 이날 페이스북에서 "처음으로 범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20%를 넘겨 이제 선두와 한자리 숫자 차이로 좁혀 졌다"라며 "중도에서만 일주일 사이 9.5%나 폭등 했다"라고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그동안 수구적 인물로 찍혀서 사장됐던 자신이 중도층에서 지지를 받아 살아났다는 의미로 읽힌다. 아울러 진보진영에서는 윤 전 총장이 확실히 꺾이는 지점에서는 과거 숱한 막말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막강한 언변의 소유자 홍 전 의원을 타깃으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 의원은 "이제 확장성 운운하는 사람들은 할말이 없겠다"라며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루도록 하겠다. 출마선언과 지방 순회를 시작한 효과라고 보여진다. 든든하고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 우리 나라를 선진국시대 원년이 되도록 진충보국(盡忠報國)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필성 변호사는 "예상했던 결과지만 시기가 많이 빠르군요, 홍준표 후보의 정치감각은 진짜 모든 대선 후보들이 배워야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윤석열이 무너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의 몰락을 예고했다.
<윤석열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시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4%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홍준표 의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5%로 윤 전 총장을 추격하고 있다.
유승민 10.3%, 최재형 5.9%, 안철수 3.4%, 원희룡 제주지사 3.4%, 오세훈 서울시장 3.0%,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2.3%,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1.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8% 순으로 뒤를 이었다.(기사 내용)
대선후보 전체 1위도 중요하지만
보수 진보 각 진영에서의 후보적합도가 사실 더 중요하다.
각 진영서 후보가 돼야 본선을 치룰수 있으므로..
지난번 보수후보 적합도 조사에 비해 윤석열-훙준표의 차이가 훨씬 좁혀졌는데 문제는 추세다. 윤석열이 정체 내지 하락세고 홍준표는 꾸준한 상승세다. 윤석열 효과가 보수진영에서 사라지고 있는다는게 대체적인 관측 아닐까?
내 뇌피셜로
윤석열이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
윤석열의 지지율은 윤석열의 전부다.
윤석열의 지지율이 무너지면 윤석열이 자체가 무너진다.
윤석열의 결정적 문제는 반등카드가 없다는 점.
지지율이 하락세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정책적 비전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럴수록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듯.
그러길래 왜 나왔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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