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장 무너뜨린 양재택 모친 "윤석열은 나라의 기둥이 될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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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희 씨의 말이 거짓 임이 드러났다.
-양재택, 김건희 동거설’이 확실하다고 쐐기박는 증언 당사자.
-대한민국과 국민을 흐리게 만드는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 이대로 둘 수 없다”
-받은재산 뺏은재산이고,자신이 벌어서 한 재산이 아니야.
-우리 집 3000만 원에 (저당)잡혔더라고, 해약시켰어.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이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공무원이 어떤 시대인데 유부남 검사하고 동거를 하느냐"고 '뉴스버스' 인터뷰에서 강변했던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말이 거짓 임이 드러났다.
지난 2008년 고소 후 지금까지 검찰이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대법원에서도 허위사실로 판결한 ‘양재택, 김건희 동거설’이 확실하다고 쐐기를 박는 증언이 당사자인 양 전 검사의 모친의 입에서 나와 사실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 인터뷰 |
27일 이들 매체에 따르면 양 전 검사의 모친은 취재진인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 등에게 “우리 아들이 잘못한 것은 벌을 받아야겠지만 대한민국과 국민을 흐리게 만드는 윤석열 후보와 그의 부인 김건희를 이대로 둘 수는 없다”라면서 “우리 아들이 김건희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 취재진은 수소문해서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이들의 동거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있는 확실한 증인인 양 전 검사의 모친이 사는 팔당댐 근처의 전원주택을 찾았다. 양 전 검사의 모친은 마치 취재진을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의 억하심정을 털어놨다.
▲윤 전 총장 장모 최은순 씨의 작은아버지인 최재화 씨의 사실확인서/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연대취재 |
앞서 최은순 씨와 과거 동업자였던 정대택 씨는 2008년부터 ‘양재택 전 검사와 김건희 씨의 불륜설’을 증언했지만 법정공방만 주고받았다. 또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씨의 작은아버지인 최재화 씨와 작은어머니 김모 씨도 양 전 검사와 김건희 씨의 동거설을 뒷받침하는 사실확인서와 녹취록을 법원에 제출했으나 법원은 이를 유무죄를 판단하는 핵심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법원에 증거를 제출한 당시 두 사람이 최 씨는 물론 김건희 씨와 불화관계에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동거설의 당사자인 양 전 검사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허위로 증언할 이유가 전혀 없다. 양 전 검사의 모친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건희 씨와 양 전 검사와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면서 윤 전 총장 부부의 부도덕함을 질타했다.
다음 내용은 연대 취재진과 양 전 검사 모친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양 전 검사의 모친은 9순이 넘었는데도 매우 또렷한 기억력으로 자신의 아들과 살았던 김건희 씨에 대해 격앙하면서도 또박또박 진술을 이어 나갔다.
대선후보로 나선 윤석열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윤석열은 나라의 기둥이 될 사람이 아냐. 장모가 옛날에 좀 꺼떡대고 날 샜어. 그리고 지금 윤석열의 부인은 올바른 부인이 아니야. 왜 아니냐. 일편단심으로 시집을 갔으면 그 남자하고 백년해로를 하고 끝을 맺어야 하는데 처음엔 의사한테 시집을 갔고 한 20일 만에 나와서 온갖 사람들하고 관계하고 지금 윤석열 만나서 다시 결혼식하고 대통령 하겠다고 꺼떡대고 하는데 지금 그 사람 재산도 자기가 벌어서 쓰는 재산이 아냐. 내가 알고 있어”
그렇다면 지금 재산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재산인가요? “받은 재산이고 뺏은 재산이고, 다 그런거지 지금 자신이 벌어서 한 재산이 아니야. 임자가 따로 있어.”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 인터뷰 |
혹시 지금 김건희 씨가 살고 있는 아크로비스타 306호도 아시는지.
“집을 왜 몰라. 그 집이 내 집인데. 그게 지금 미국에 있는 우리 둘째 손자 주려고 마련한 집이야. 우리 아들이 융자를 받아서 장만했는데 봉급쟁이다 보니 내가 좀 보태고 지가 좀 내고, 두 번 남았는데 건희 엄마가 이전을 해 갔어. (우리보고) 자기가 넣었다가 손자 앞으로 돌려줄테니까 내놓으라고 해서 그렇게 한거야. 그래서 명신이가 지금 살고 있는거구 그건. 제 집이 아니야. 10원도 안 냈어”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 인터뷰 |
김건희 씨가 윤석열과 결혼을 하고 최 씨가 연락을 한 적은 있는지.
“최 씨가 우리 아들한테 얘기해서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집을 3000만 원에 (저당)잡혔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고 나서 단번에 처리했어. 이 집은 아들 집이 아니라 내가 지은 내 집이다. 얼른 빨리(담보계약) 해약 시켜라. 그렇게 해서 해약시켰어.”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 인터뷰 |
김건희 씨가 윤석열과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가면서 모친께 전화를 걸었다고 알고 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건희가 나한테 ‘엄마 나 오늘 신혼여행 가는데 잘 있다가 오게 해줘요’라고 하더라구. 니가 엄마라고 했기 때문에 나는 도리를 하는 거다. 너를 위해서라기 보단 내 인간의 도리를 하는 거다. 그래서 재밌게 잘 갔다 오라고 했지”
지금 양재택 전 검사의 상황은 어떠한가?
“지금 우리 아들이 애매해. 애매하고 딱해. 뭐냐면 남자로서 한마디로 건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만들었다는 거지. 그래서 아들이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야.”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 인터뷰 |
김명신 씨가 자기를 교수라고 하지 않았나요?
“교수는 무슨 교수. 그림 그리는 건 더러 봤어. 농사 짓는 거 뭐 하나 그렸다고 주더라고. 그런데 내가 뜯어다 치워버렸어. 보기 싫어서 태웠어.”
최근 윤석열 장모 최은순 씨가 사무장병원으로 구속된 소식은 알고 계시는지.
“말만 들었지.그런 사람은 (감옥)가야 해. 한마디로 얘기하면 깡패들 같고, 위원회나 법원에 다니면서 법원에서 나오는 물건 잡아서 부당이익 나오면 나눠 주고 지가 한몫 크게 먹고. 그런 여자야 윤석열 장모는. 왜 인두껍을 타고 나서 대한민국을 흐리게 만들고 왜 이렇게 만드냐고"
강진구 기자는 이날 방송 마무리를 하면서 윤 전 총장에게 사퇴 용단 내릴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해서 김건희씨가 더이상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라며 "'세상에 공무원이 어떤 시대인데 유부남 검사하고 내가 동거를 하느냐'고 하는 얘기는 거짓말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은순 씨의 친정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 양재택 검사의 어머니까지 동거설을 인정을 했고 세분의 증언이 정확하게 일치한다"라며 "이제 더이상 김건희 씨는 양재택 검사와의 동거설에 대해서 거짓말 하시면 안된다"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최초에 김건희 씨와 '뉴스버스'와의 인터뷰가 있고 일주일 후쯤에 윤석열 후보자가 카이스트를 방문해서 똑같이 김건희 씨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나의 아내는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했을 뿐이다'라고 굉장히 애매하게 얘기하고 넘어 갔다"라고 지적했다.
강 기자는 "저는 이걸 이렇게 해석을 한다. 김건희 씨는 공직후보자가 아니기에 거짓말을 해도 선거법 위반에 걸리지 않지만 다만 윤석열 후보자가 양재택 검사와의 동거설을 부인하는 순간 그것은 허위사실이 되고 허위사실공표에 따른 선거법위반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자는 그냥 나의 아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했던것 같다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것 같다"라며 "이 얘기는 곧 윤석열 후보도 양재택 검사와 김건희씨의 관계를 알고 결혼을 했고 그 관계를 너무 잘알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저는 오늘 이 방송 보도했던 이 내용들을 방송에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자가 후보를 사퇴하지 않고 공정과 정의를 얘기한다하고 대선 레이스에서 경쟁을 한다고 얘기한다면 본인의 불행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의 불행이기도 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윤석열 후보자의 용단이 필요할 때가 됐다고 본다"라며 "윤석열 후보자가 결단을 하지 못하면 저희는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는 제2탄 3탄을 꺼낼 수 밖에 없는데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해서 윤석열 후보자가 과연 자신 본인이 나라를 대표하는 후보자가 될 수 있는지 점검해 보시고 이제는 결단을 내릴때가 됐다. 스스로 결단하지 못하면 우리가 결단하도록 만들겠다"라고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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