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성해 육성증언-위기절명 “조국 대통령 되는 것과 적화통일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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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위기절명이었어 왜 위기 절명이었냐 하면 "정 경심 교수가 우리 학교에 있는 한 우리 학교는 이상하게 흘러가게 될 거고”
-또 하나는 "조국 씨가 대통령이 되면 법무부 장관 되어 갖고 그 순서대로 밟아서 (대통령이)되면 우리나라 망 한다” 이 생각을 했다는 거야.
대구MBC는 18일 최 전 총장이 법정 증언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측근에게 설명하는 육성 파일을 확보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하고 보도했다. 최 성해 전 동양대학교 총장이 정 경심 교수 1심 재판 닷새 뒤 측근에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대통령이 되선 안 되며, 적화통일을 막아야 했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출처;대구MBC |
▲출처;대구MBC |
▲출처;대구MBC |
최 전 총장은 정 경심 교수 1심 재판에서 “조국 전 장관 딸의 표창장은 허가한 적이 없기에 위조”라는 식의 법정 증언을 했다. 해당 증언은 물적 증거보다는 “증언이 핵심 역할을 한 재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증보다 증언’ 재판서 ‘조국에 불리한 증언’ 으로 의혹 은 불거지고, 검찰은 정경심교수를 구속하고, 1심 재판부는 정 경심 교수에게 징역 4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최 전 총장은 1심 판결 닷새 뒤인 2020년 12월 하순 측근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위기절명이며 “조 전 장관이 대통령이 되선 안 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가면 적화통일”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미지 출처=대구MBC 화면 캡처> |
“나는 그때 위기절명이었어 왜 위기 절명이었냐 하면 정 경심 교수가 우리 학교에 있는 한 우리 학교는 이상하게 흘러가게 될 거고”
“또 하나는 조국 씨가 대통령이 되면 법무부 장관 되어 갖고 그 순서대로 밟아서 (대통령이)되면 우리나라 망 한다” 이 생각을 했다는 거야.
“아니 우파 좌파보다 지금 현 정권이 너무 잘못하고 있잖아” 이렇게 잘못한 나라가 없어, 아니 대통령이 국민을 생각 안 하고 “중국을 더 생각하고 북한 국민을 더 생각하는 대통령이 어디 있느냐 말이야”
“통일이란 거는 절대로 안 돼. 통일을 하더라도 그런 통일을 내 원치 않아. 왜냐하면 통일이라는 거는 전쟁을 해서 이긴 사람이 집어먹는 게, 그래 된 통일이 진정한 통일이지. 이런 식으로 통일을 하면 틀림없이 북한 쪽에서 원하는 좌파로, 적화통일이 될 거고”
앞서 검찰이 동양 대를 압수수색 하기 10여일 전인 2019년 8월 23일 최 전 총장은 한국교회언론인회는 ‘조국(曺國) 후보자님, 조국(祖國)을 위해서, 조국(早局)하시죠!’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크리스천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
최 전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로 조국 후보자에게 온갖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본인이 사퇴 하던가, 청와대가 장관에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나흘 뒤인 2019년 8월27일, 최 전 총장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과 서울 63빌딩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일주일 후인 2019년 9월3일 검찰은 동양 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 당시 최전 총장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상황이기도 했다. 이에 조국가족을 검찰에게 넘기고, 본인은 면죄부를 받은 것 아닌가? 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대구MBC는 “조국 전 장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있다는 의혹”이 나오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최 전 총장의 해당 육성파일이 “2심 재판의 새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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