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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님이 쓰신 정경심교수님의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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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선희 재판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강 현우 라고 합니다. 저는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대한민국의 직장인입니다.
 
지난 십여년전부터 서울대 조국교수님을 존경했던 시민입니다.
 
제가 조국교수님을 존경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용기있는 메세지, 용기있는 말 한마디를
 
sns로 공유하며, 어렵고 무서운 시절을 이겨내도록 힘이 되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무서운 시절이란, 제겐 지난 정권 시절을 생각하면 두렵습니다. 명박산성,북한과의 경제 단절,
 
전쟁의 공포, 불공정, 편파된 보도가 난무하던 시절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 시절에 올바른 지식을 공유해주셨던 서울대 조국교수님을 기억합니다.
 
그 분의 가족이 처한 지금의 현실은, 제가 보기에 너무나도 억울하고 어이없는 정치검찰의 억지기소입니다.
 
이 판단을 올바로 고쳐주실 분은 법을 판단하시는 재판장님밖에 없습니다.
 
부디, 정경심 교수의 처한 검찰의 억지기소로 올라온 부당한 7년구형에 대한 판단을 되돌려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제가 기댈곳은 정의로운 김선희 판사님밖에 없습니다. 부디,,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십시오.
 
정경심 교수님은 너무나 억울합니다. 윤석열 총장은 지금 자신의 가족부터 똑같이 수사하여야 합니다.
 
누가 봐도, 정치검찰의 희생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희 재판장님...부디 정의를 바로 세워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10일  강 현 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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