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 "뻔뻔한 거짓말".. 신천지위해 5천만 국민생명 위험에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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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후보가 "법무부 장관이 튀려고 신천지 강제수사를 지시" 한 것은 (긴박성, 필요성도 없는데) 잘못한 것이고, 오히려 검찰총장 자신이 "포렌식 전문가를 투입해 방역을 도운 것"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20년 2월 초 중순 부터 예배 참석한 신천지 교인들이 코로나 확진자임이 드러나자, 온 언론이 신천지에 대한 위험성과 긴박성을 실시간 알렸던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2월 26일 신천지 신도명단을 받아 전수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신도명단이 정확하게 제출되지 않아 대구시장도 신천지 대구교회를 고발하게 되었습니다.
▲ 추미애 이재명후보 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 페이스북 |
이에 법무부는 중대본에 적극 지원하도록 1차 업무협조지시를 2월 25일 하고, 이어 2차로 28일에는 명단제출 거부, 부실 제출, 허위 제출에 대해 강제수사를 지시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검찰총장 윤석열이 강제수사를 대검에 승인 받도록 하라는 식으로 제동을 걸자, 복지부도 검찰을 두려워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강제수사를 미리 공개했다고 웃음거리라고 주장하나, 이는 인신구속처럼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명단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신속히 검경이 협력해 명단과 동선을 확보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당시 검찰의 신천지 명단 부실제출에 대한 영장 반려로 동선 파악에 방역당국이 몹시 애를 태웠던 것입니다. 그후 3월 17일 저의 제안으로 역학조사합동지원단을 구성하도록 해 법무부가 포렌식 전문가를 파견했던 것입니다. 건진법사의 말을 듣고 엉터리 결정을 내렸다면, 윤 후보야말로 국민적 웃음거리입니다.
확진자가 돌아다니는 데도 수십만의 저항이 예견되었다면 강제수사를 준비했어야 되는 상황이라는 논리가 맞는데 강제수사 거부는 결국 건진법사 만류 때문아닌가요?
▲ CBS유튜브 캡쳐 |
윤석열 후보가 대검에서 포렌식을 시켰다고 하나 사실이 아닙니다. 포렌식을 대검이 직접 하려면 압수수색해야하는데 명단이 압색 자료가 아니므로 대검이 끼어드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또 압수수색은 수사인데 수사명분이 없어 (고의성 없어) 압수수색은 안된다는 논리를 대며 고집을 부렸던 것입니다.
이에 법무부는 대안으로 "신천지 각 교회 명단이 본부 서버에 저장" 된다는 정보를 듣고 행정상 긴급처분을 하는 방안으로 명단을 구하도록 과천본부를 관할하는 경기도에 전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5 행정조사로 명단을 입수했습니다. 경기도의 행정조사 진행시에도 검찰은 방관했고 경찰전문가와 인력이 협력했던 것입니다.
윤석열 총장은 지시거부에 그치지 않고, 압색을 하면 신도가 숨는다며 조롱거리로 만들고 언론플레이를 했습니다. 복지부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방역목적이고 명단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수사를 강조한 인신구속이 아니었고 명단이 공개되는 것도 아니었으므로 신도가 압색으로 숨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방치가 경각을 다투는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윤총장의 거부를 우회해서 "대검 포렌식 팀을 대검이 아닌 장소인 세종시" 에 내려보내 지원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저는 아예 시스템을 만들어 버리면 논란이 안 생기겠다고 판단하고, 총리와 복지부를 설득해서 "역학조사지원단" 을 만들게 했습니다. 경찰은 동선 정보 등 파악하고 검찰은 포렌식 등 과학수사지원하게 하는역학조사지원단을 3월 17일 출범시켰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대검 포렌식 팀이 파견나간걸 자신의 공이라고 하나, 1달간 장관의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였고 또한 이재명 지사의 용기있는 신속한 대응 결과였음을 밝힙니다.
20년 1월~ 2월은 대구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2차례나 참석하고, 환자 과반 이상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모두가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 였고, 대통령과 총리는 범정부적 대책과 협조를 당부했을 때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업무협조요청과 법무부의 압수수색 강제수사 지휘를 "쇼"라고 한 일개 검찰총장이 답해야 합니다.
첫째, 장관이 강제수사 업무지시를 내리기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역학조사 방해시 구속수사까지 일선에 지휘했습니다. 그런데 왜 다음날 장관지시를 거부하고 언론에 조롱을 했는지.
둘째, 그날 건진법사가 대통령 되려면 영매를 부드럽게 다루라는 조언을 듣고 마음을 바꾼 것인지, 당시 신천지 대구 교회 집회 큐알 코드 자료를 즉시 압수수색했더라면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구교회 출입자 자료는 결국 2차례나 검찰의 영장반려로 구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대검에서 직접 포렌식해 복지부에 넘겼다는 윤석열 후보의 주장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윤 총장은 압수수색을 거부한 후, 압수수색 한 자료가 아니어서 포렌식을 할 수 없다는 핑계를 꺼내 하는 수 없이 대검을 우회하여 이재명 지사가 행정조사로 확보해 복지부로 넘긴 과천 본부 명단을 대검 포렌식 요원을 세종시로 파견해 지원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고 그 명단에는 어린이 등 실제 집회참석자는 빠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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