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 삶과도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 간병의 문제" 실질적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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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더라도 꼭 읽어보라고 공유해주신 기사를 이제야 봤습니다. 22세 대구 청년의 비극을 다룬 기사에 마음이 멈췄습니다. 마침 엊그제 대구에 다녀왔던 길이라 마음이 더 무겁고 복잡합니다. 동시에 뜨거운 무언가도 솟구칩니다. 왜 정치를 하는지, 국가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각오를 다집니다.
정치가 입버릇처럼 민생을 외치지만, 복잡한 경제 수식과 수치로는 결코 드러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삶, 정치에 관심 가질 여력조차 없는 소리 없는 사람들의 삶이 곧 민생입니다.
▲ 희망잃은 청년을 세상에 알려준 언론사 <셜록> 기사 중에서 |
이분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 가장 위대하고 시급한 개혁입니다. 희망 잃은 청년을 구하기 위해 포퓰리즘이 필요하다면 포퓰리즘이라도 기꺼이 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의무를 요구할 땐 신속한 국가가, 의무를 다해야 할 땐 답답할 정도로 느려선 안 됩니다. 국가 입장에선 작은 사각지대지만 누군가에겐 삶과 죽음의 경계선입니다.
묵묵히 현실을 열심히 살았을 청년에게 주어지지 않은 자립의 기회, “자기든 아버지든 둘 중 한 명은 죽어야만 끝나는” 간병의 문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자식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해야만 했고, 그것이 죄가 되어 감옥에 갇히고 비난의 뭇매까지 견뎌내야 했던 청년의 사정을 소상히 세상에 알려준 언론사 <셜록>을 통해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도 돌아봅니다.
“쌀 사먹게 2만원만..” 22살 청년 간병인의 비극적 살인 >> https://url.kr/y2nx46
“이 사건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모두의 방임과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타살입니다. 그 엄청난 무게를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한 청년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는 한 선생님의 탄원에도 공감하고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소리 나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외면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는 모든 서러운 삶들과 함께 이번 대선을 치르겠습니다. 대물림되는 가난과 매정한 세상을 원망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일을 다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탄원서 서명 부탁드립니다>
자식과 인간의 도리를 지키며 아버지를 돌보기엔 강도영 씨의 처지가 너무 열악했습니다. 무엇보다 청년 간병인들은 자기 미래와 꿈을 포기해야만 ‘인간과 자식의 도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강도영 씨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엄한 처벌을 하는 게 타당하다면,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청년에게 간병노동을 떠넘긴 우리 공동체는 어떤 벌을 받아야 할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1FAIpQLScPfIeYTTtUNh.../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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