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을까2 : 핵가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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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핵 버튼은 훨씬 크고 강력하다!”
2018년 벽두를 뜨겁게 달군 트럼프의 이 발언은 사실일까? 내용만을 따지면(수사적인 표현이란 의미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를 따진다면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훨씬 크고 강력하다.”
란 말은 진실이다.
잘해봐야 30발 수준의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그것도 핵무기 투발 수단은 제한적이고, 그 성능 역시 확실히 담보할 수 없는)과 비교해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시절부터 핵무기를 가져왔고, 세계 유일의 핵무기 실전 사용국이며, 핵무기 삼각체계(대륙간탄도탄, 잠수함발산탄도탄, 핵폭격기)를 모두 갖췄다.
모두 다 막강한 위용을 자랑한다. 즉, ‘강력하다’란 소리다.
문제는 ‘내 핵 버튼’이란 대목이다. 이 핵 버튼은 대통령 옆을 늘 따라다니는 ‘핵 가방’. 즉, 뉴클리어 풋볼(Nuclear briefcase)이다.
2018년 벽두를 뜨겁게 달군 트럼프의 이 발언은 사실일까? 내용만을 따지면(수사적인 표현이란 의미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를 따진다면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훨씬 크고 강력하다.”
란 말은 진실이다.
잘해봐야 30발 수준의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그것도 핵무기 투발 수단은 제한적이고, 그 성능 역시 확실히 담보할 수 없는)과 비교해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시절부터 핵무기를 가져왔고, 세계 유일의 핵무기 실전 사용국이며, 핵무기 삼각체계(대륙간탄도탄, 잠수함발산탄도탄, 핵폭격기)를 모두 갖췄다.
모두 다 막강한 위용을 자랑한다. 즉, ‘강력하다’란 소리다.
문제는 ‘내 핵 버튼’이란 대목이다. 이 핵 버튼은 대통령 옆을 늘 따라다니는 ‘핵 가방’. 즉, 뉴클리어 풋볼(Nuclear briefca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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