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두환 옹호발언- ‘개 사과’ 여파? 尹지지율 하락<이 37.5% - 윤 33.6%>

컨텐츠 정보

본문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 37.5% - 윤 후보 33.6%.
-이재명, 양자-다자 대결서 오차 안팎 선두로..10월 22~23일 공동조사.
-60세 이상, 대구/경북, 보수층서도‘부적절’응답 높아..
-범보수적합도선 윤-홍 동률 초접전..홍준표(26.9%)-윤석열(26.9%)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발언’ 및 사과 방식 등을 두고 논란에 휩 싸인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홍준표 두 후보가 동률을 기 록하며 초접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을 본 여론조사 시작 이래 가장 큰 폭(양당 지지율 격차 11.2%p로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우세를 10주 째 이어갔다.


또,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발언’과 사과 방식에 대한 설문 항목에서 응답자의 62.8%가 “적절치 못하다”고 응답, “적절하다”는 응답 (22.7%)보다 월등히 많았다. 

 

특히, 윤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60세 이 상과 ▲대구/경북, ▲보수성향층에서도 ‘부적절’ 응답이 높았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월 22~23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이하 모든 예비후보는 후보로 표기)의 지지율이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에서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한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과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후보 등 출마가 확정되거 나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을 함께 조사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다.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 경선을 앞두고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홍준표 두 후보가 26.9%로 동률을 기록해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지율 면에서 지난 주 대비 홍 후보(1.6%p↓)와 윤 후보(2.2%p↓) 모두 하락했고, 윤 후보의 하락폭이 홍 후보에 비해 소폭 더 컸다.


반면, ‘대장동 논란’ 속에서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이재명 후보는 지 지율이 소폭 상승, <양자 가상대결>과 <다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 석열-홍준표 후보에게 오차범위 안팎에서 모두 앞섰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 37.5% - 윤 후보 33.6%였다.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2.1%p 상승했고, 윤 후보는 3.5%p 하락했다. 이 후보는 ▲30대(38.6%, 지난 주 대비 7.0%p↑), ▲대전/세 종/충청(39.3%, 지난 주 대비 8.6%p↑)에서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성· 연령별 집단에서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60세 이상(52.4%, 지난 주 대 비 4.1%p↓), ▲대전/세종/충청(36.3%, 8.2%p↓)에서 하락했다.

 

p1065588107457802_318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 후보와 홍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 36.7% - 홍 후보 34.8%로 나타났다.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2.1%p 오른 반면, 홍 후보 는 1.1%p 떨어졌다. 이 후보는 ▲30대(36.5%, 지난 주 대비 7.9%p↑), ▲대전/세종/충청(38.3%, 지난 주 대비 8.2%p↑)에서 상승한 반면, 홍 후보는 ▲20대(47.1%, 4.1%p↓), ▲대구/경북(39.0%, 지난 주 대비 10.0%p↓)에서 하락했다.

 

p1065588107457802_849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양자 가상대결에서의 정당별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이 후보(더불어 민주당 지지층 83.6%, 지난 주 대비 0.5%p↓) - 윤 후보(국민의힘 지지 층 66.5%, 지난 주 대비 5.1%p↓), 이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0%, 지난 주 대비 변화 없음) - 홍 후보(국민의힘 지지층 58.7%, 지 난 주 대비 0.5%p↓) 순으로 나타나, 윤 후보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 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한편,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후보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넣고 물었을 경우, 이재명(33.6%) - 윤석열(30.0%) - 심 상정(3.4%) - 안철수(2.8%)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9.6%(지지 후보 없음 7.9% + 잘 모름 1.7%).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1.6%p 상승 했고 윤 후보는 2.9%p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p1065588107457802_857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국민의힘 후보로 홍 후보를 넣고 물었을 때는 이재명(33.2%) - 홍준 표(26.3%) - 심상정(4.6%) - 안철수(3.6%)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1.7%p 상승, 홍 후보는 1.2%p 하락해 두 후보 간 차이가 6.9%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부동층은 10.6%(지지 후보 없음 7.3% + 잘 모름 3.3%).

 

p1065588107457802_338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홍준표(26.9%) - 윤석열(26.9%) - 유승 민(13.6%) - 원희룡(4.4%) - 안철수(3.3%) 후보 순으로 나타나 홍 후보 와 윤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부동층은 14.9%(적합 후보 없음 10.7% + 잘 모름 4.2%)

 

p1065588107457802_817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지난 주와 비교하면 홍 후보(1.6%p↓)와 윤 후보(2.2%p↓) 모두 하락 했다. 지역별로 지난 주 대비 홍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상승하고 (32.4%, 지난 주 대비 6.7%p↑) ▲대구/경북에서 하락했다(22.6%, 지난 주 대비 14.7%p↓). 윤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상승하고(40.9%, 지난 주 대비 5.6%p↑) ▲부산/울산/경남에서 하락했다(30.7%, 0.9%p↓).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지난 주 대비 변화를 살펴보면, 홍 후보는 0.4%p 상승한(33.1%→33.5%) 반면, 윤 후보는 5.0%p 하락하여(55.3% →50.3%) 두 후보 간 격차는 16.8%p로 줄었다(지난 주 대비 5.4%p↓)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0% - 더불어민주당 27.8%였다. 이어 국 민의당 6.4% - 열린민주당 5.6% - 정의당 4.1% 순이었다. 무당층(지지 정당 없음 11.9% + 잘 모름 1.5%)은 13.4%.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0.2%p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2.5%p 하 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11.2%p로 지난 2월 19일 TBS-한사연 공동조사 가 시작된 이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큰 차이로 앞섰다.

 

지 난 2/26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34.2%)이 국민의힘(23.9%)을 10.3%p 차이로 앞선 결과와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 두 당은 지난 6월 6일 조사에서 정당지지율 31.6%로 동률을 이룬 이래 엎 치락뒤치락해오다, 8월 13일 조사 이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두 달 넘게 앞서오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그 격차를 최대로 벌렸다.

 

p1065588107457802_673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는 증가하고(41.6%, 지난 주 대비 1.9%p↑), 부정평가는 감소한(55.4%, 지난 주 대비 1.9%p↓) 것으로 조 사됐다. 긍-부정 격차는 13.8%p로 지난 주(17.6%p) 대비 3.8%p 줄어들 었다. 지난 10주 동안 긍-부정 격차가 가장 컸던 조사는 지난 10월 1일 조사(긍정 38.8% - 부정 57.2%, 18.4%p 차이)였다.


p1065588107457802_192_thum.JPG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편,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사과 방식을 두고 논란이 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 사과와 방식의 적절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 의 62.8%가 “적절치 못하다”고 응답, “적절하다”는 응답(22.7%)보다 월 등히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5%였다.


대부분의 응답층에서 ‘부적절’ 응답이 높은 가운데, ▲40대(76.1%)· 30대(75.7%), ▲광주/전라(82.5%), ▲학생(75.4%), ▲진보성향층(88.1%) 에서 특히 높았다. 윤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60세 이상(부적절 46.3% - 적절 35.1%), ▲대구/경북(부적절 48.4% - 적절 32.1%), ▲보수성향 층(부적절 45.8% - 적절 35.5%)에서도 ‘부적절’ 응답이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적절 42.4% - 부적 절 36.6%).


이번 회차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0.8%(지난 주 대비 1.7%p↓) - 중도층 34.8%(지난 주 대비 0.5%p↑) - 진보성향층 27.5%(지난 주 대비 0.7%p↑)였다. 본 TBS-한사연 공동 조사에서 지금까지 정치 성향별 최고치와 최저치는 다음과 같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10월 22~23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 ±3.1%p, 응답률은 6.9%다. 2021년 9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 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 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타파(SISATAPA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5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