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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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수) 오전 11시 30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진상규명 TF’를 가동하여 화천대유 토건비리 사건의 의혹 규명에 적극 나서겠다고 이소영 대변인이 말했다.
제65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제5차 당무위원회의 소집이 13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특별당규 제20대대통령선거후보자선출규정 제59조 및 제60조에 대한 유권 해석의 건으로 열린다.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TF 구성 단장은 김병욱의원이 되었다.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조사TF 구성 단장은 소병철의원이 되었다.
▲ 송영길 당대표가 10월 13일 최고위원회의 송영길 당대표 발언에서 "국민의힘 토건비리진상규명 TF" 와 "총선개입국기문란진상조사 TF" 활동 돌입을 이야기 하고있다, 델리민주 유튜브캡쳐 |
■ 더불어민주당은 ‘진상규명 TF’를 가동하여 화천대유 토건비리 사건의 의혹 규명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검찰은 오늘 화천대유 토건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김만배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상도 국회의원 아들에게 지급한 퇴직금 50억 원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지급하기로 한 700억 원을 뇌물로 판단, 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는 ‘50억 원씩 7명에게 3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곧 귀국해 검찰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장동 사건이 '국민의힘-법조-토건의 삼각 카르텔’이 만들어 낸 게이트라는 사실이 분명해져 갑니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이 사건과 관련해 검경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경기도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며 의혹 해소에 대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화천대유 토건비리와 직간접적으로 단단히 얽혀있는 국민의힘은 앵무새처럼 ‘특검 도입’만을 반복하며 정쟁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국정 전반을 점검해야 할 국정감사의 시간에 국민의힘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국민의힘이 ‘신속한 수사’를 원한다면 시간 끌기용 특검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수사에 협조를 해야 합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의혹의 진상을 철저하게 파헤치기 위해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TF’를 구성했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의 전·현직 인사, 그리고 법조인들의 불법 유착의혹으로 밝혀지고 있는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에 대한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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