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뉴스버스, 고발 사주' 통화 복구…김웅 "우리가 고발장 써서 넘겨주겠다" feat ( MBC뉴스데스크)

컨텐츠 정보

본문

-첫 번째 녹음 "우리가 고발장 써서 보내줄거니까 남부지검에 접수시키는 게 좋겠다"
-두 번째 녹음 "대검에 접수하라" 로 바뀌었다.
-손준성 에게서 받은 고발장, 김웅 의원 오전10시 조성은 씨에게 전화.
-오전10시12분 페이스북 캡처 넘기고,오후1시47분 제보자 판결문 사진.파일 전달.
-오후4시19분 윤석열과 김건희,한동훈 피해자로 적시된 고발장 넘기고,
-오후4시45분 조성은씨에게 전화, 녹취파일로 드러남.


지난해 4월 3일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인 김웅 의원이 대검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에게서 받은 고발장을 조성은씨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보내기 직전과 직후 통화한 녹취파일이 복구됐다고 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전화 통화는 지난해 4월 3일 김 의원이 범 여권 정치인 3명의 고발장과 고발장에 첨부할 증거 관련 자료 등을 조씨에게 보내기 직전인 오전 10시 무렵과 고발장  등을 다 보낸 오후 4시 45분 경이다. 두 전화 모두 김 의원이 먼저 걸었고, 각각 7분 안팎의 통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이 조씨에게 고발장에 첨부할 페이스북 캡처파일을 보내기 직전 통화인 첫 번째 녹음파일에는 김 의원이 "우리가 고발장을 써서 보내줄거니까, 남부지검에 접수시키는 게 좋겠다"는 내용의 발언이 포함된 사실도 드러났다.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은 조성은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두 대의 포렌식을 통해 복구됐다.

고발장을 전부 보낸 뒤인 오후 4시45분 두 번째 통화에서 김 의원은 "대검에 접수하라"고 발언했다. 고발장을 보내기 전 첫 번째 통화에서는 "남부지검에 접수하는게 좋겠다"에서 두 번째 통화 때는 "대검에 접수하라"고 바뀌었다.


당시 김 의원이 조씨에 보낸 고발장의 맨 마지막에는 '대검찰청 공공수수사부장 귀중'으로 적혀 있었고, 고발인 칸만 비어 있었다. 조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김 의원과 통화 때 "김 의원이 대검찰청에 접수하라고 강조했다"는 내용을 언급한 바 있는데, 같은 내용이 녹취 파일에서 확인된 것이다.

종합하면 김 의원은 이날 ①오전 10시 경 조씨에게 전화를 걸고 ②오전 10시 12분 고발장의 증거자료로 쓰일 페이스북 캡처파일을 넘기고 ③오후 1시 47분 MBC 검언유착 의혹 보도 제보자인 지모씨의 실명 판결문 사진 파일을 전달하고 ④오후 4시 19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윤 전 총장의 최측근 한동훈 검사장이 피해자로 적시된 고발장 사진 파일을 넘기고 ⑤오후 4시 45분경 조씨에게 다시 전화를 건 것이다.

김 의원이 조씨에게 '손준성 보냄'의 텔레그램 메시지로 전달한 고발장에는 유시민·최강욱·황희석 등 범여권 인사들과 언론인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가 적혀 있었다. 이들의 명예훼손 혐의 피해자는 윤석열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최측근 한동훈 검사장이었다.

뉴스버스 http://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610 


7분 넘게 통화 두 차례... 김웅 "고발장은 '우리'가 만든다"

                                   


p1065605626318521_889_thum.jpg
▲ MBC뉴스데스크 캡쳐

 

p1065605626318521_798_thum.jpg
▲ MBC뉴스데스크 캡쳐


p1065605626318521_449_thum.jpg
▲ MBC뉴스데스크 캡쳐

 

p1065605626318521_377_thum.jpg


p1065605626318521_493_thum.jpg

[저작권자ⓒ 시사타파(SISATAPA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57 / 55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