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를 향해 도전하는 간호사를 찾습니다(간호인력 수요 30% 이상 늘어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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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허선)이 공동 주관하는 ‘2021 간호사 해외취업 설명회’가 9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등 전 세계적 간호인력 부족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를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크루트사의 구인수요에 적합한 간호사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애초 예상 모집인원인 300명을 상회하는 900여 명의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가 참여해 보건의료분야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정부해외취업지원사업(산인공) 및 해외진출간호사교육(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소개, △주요 국가별 간호사 채용시장 현황, △현지 취업자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 방역 핵심 '한국 간호사' 전세계로 뻗어나간다. 뉴스1 |
주요 국가별 간호사 채용시장 현황은 글로벌 리크루트사인 미국 Conexus Medstaff사, 독일 LiCHT&SALZ사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이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참가자와 소통을 이어나갔다.
미국은 수년간 이어져 온 간호인력 부족 현상과 최근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대유행이 겹쳐 간호인력에 대한 수요가 30%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독일 역시 연방고용청 추산 향후 10년간 30만 명의 간호인력이 부족해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도입 의지가 높은 상황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간호인력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계약을 수립하기도 했다.
중동은 정부 차원에서 보건 및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간호인력에 대한 구인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공단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수료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취업한 김진윤 씨(31)는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취업 과정을 설명하고 현지의 근무환경을 생생히 전달했다. 김 씨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 동일한 병원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간호사 경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해외취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국가에 특화된 정보제공을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인공고에 대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간호사 해외취업 온라인 설명회 영상은 월드잡플러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간호사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문 의: 해외취업기획부 제은솔 (052-714-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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