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강원도 미래발전을 향한 페달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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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도는 제게 평생의 반려와 같은 특별한 곳입니다. 정의로운 판사가 되어 세상을 바로잡아보겠다는 신념에 찬20대 청년 추미애가 처음 부임한 곳이 바로 춘천이었습니다. 또한, 결혼 후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도 바로 강원도 양양, 낙산사와 설악산이었습니다. 꿈에 부풀어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행복한 신혼시절 처음 여행을 떠났을 때, 저를 넓고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강원도민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추미애의 ‘정의로운 감성’은 춘천에서 자랐습니다. 정의의 원천은 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할수록 정의의 신념은 더욱 강해진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청년 추미애에게 강원도는 높은 산맥만큼이나 깊은 강물의 역사를 일러주었습니다.
태백에서 발원한 한강이 때로는 곳곳에서 굽이치더라도 결국은 바다로 이어진다는 진실의 힘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강원도가 길러준 정의의 힘, 원칙의 힘, 진실의 힘 저 추미애 26년 정치사를 지탱해 준 힘이 되었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강원도는 우리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자 미래에는 더 많은 영광을 누릴 잠재력의 보고입니다. 대한민국이 21세기 선진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강원도의 핵심가치는 ‘평화’와 ‘에코’, ‘디지털’입니다. 저는 <신세대평화>와 <에코정치>,<디지털혁신국가>를 국민 앞에 공약으로 내건 바 있습니다.
미래의 강원도는 추미애와 함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의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며, 기후위기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전환 시대의 독보적인 선두주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디지털혁신에 기반 한 지속가능한 디지털혁신경제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강원도는 더 이상 미래의 땅이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의 땅이자, 결실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추미애는 강원도의 희망찬 미래를 향하는 페달(P·E·Dal/Peace·Ecology·Digital)을 힘차게 밟겠습니다. 평화, 에코, 디지털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페달처럼 하나가 되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첫째, 추미애의 <신세대평화>, 강원도를 평화경제, 평화관광의 메카를 향해 ‘페달’을 밟겠습니다.
-저는 제2호 공약인 <신세대평화>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하에 우리 청년세대를 위한 평화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00억 규모의 <청년평화기금>, <한반도청년정상회의>, <남북한 대학교간 교환학생제> <남북한 유스올림픽>, <한반도 역사문화 청년대학생 탐방단>,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청년고용의무할당제 5% 이상 의무화> 등 청년세대를 평화세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공약을 강원도부터 비중 있게 실시하겠습니다.
-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제정하고, 중앙정부가 강원도 예산에 ‘평화발전 특별계정’을 별도로 설치하여 강원도가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데 보다 수월하도록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강원도-금강산-원산-백두산>까지 연계하는 <국제 동해평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 강원도가 평화경제의 환동해권 전초기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해 <‘평화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신개념 예비타당성조사를 도입>해 신속히 준비해 가겠습니다.
둘째, 추미애의 <에코정치>, 강원도를 최상급의 생태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향해 ‘페달’을 밟겠습니다.
-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가야 합니다. 이제 기후위기는 먼 나라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이며, 여기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을 실시해야 합니다.
- 특히, 석탄산업에 의존해 왔던 강원도로서는 오히려 석탄발전의 조기 종결 계획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생산의 보고로 만들겠습니다.
- 기존의 ‘석탄형 일자리’를 <에코형 일자리>로 신속하고 정의롭게 전환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풍부한 산림자원과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고도 기술 개발과 생산 확대>를 통해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의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셋째, 추미애의 <디지털혁신국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디지털 산업 구축을 향해 ‘페달’을 밟겠습니다.
- 강원도는 오랫동안 상수원과 산림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제조업 비중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는 곧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소득수준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 문재인정부는 2019년 원주의 ‘디지털헬스케어’, 2020년 삼척·동해·평창·강릉의 ‘액화수소산업’에 이어 올해 추가로 춘천과 원주에 ‘정밀의료산업’ 분야에 대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 ‘규제자유특구’에서는 기업들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신제품을 실증·상용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추미애의 제4호 공약인 <디지털혁신국가> 공약에서 밝힌 것처럼, 저는 국제표준을 따라가는 나라에서 국제표준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나라로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 양산기술뿐만 아니라 <원천기술과 딥테크(deep-tech)에도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 2025년까지 향후 4년간 규제자유특구에 투자하기로 한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100억 원 규모를 당연히 늘리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별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또한, 세계 최고의 데이터공개 정부를 표방한 바 있습니다.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수요는 늘어날 것이며, 강원도는 네이버의 사례처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빅데이터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저 추미애가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달려가고 싶은 나라는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입니다. 양극화와 불평등에 맞서 합리적 공정과세의 지대개혁을 천명하였고, 분단의 극복을 위해 신세대평화를 약속드렸습니다. 기후위기에 맞서 에코정치와 기후정의를 말씀드렸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 디지털혁신국가의 비전을 말씀드렸습니다.
<더블복지국가>로 보편적 복지와 집중적 복지가 조화롭고 균형 있게 국민의 삶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보듬는 21세기형 선진복지국가를 약속드렸습니다. <국민안식년제>를 도입해 누구나 평생에 3개년을 지정해 매달 100만원씩, 총3,60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는 사높세 수당을 제안했습니다.
재정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저는 대선에 나서면서, 다시 촛불, 다시 평화, 다시 하나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개혁에 실망하고 돌아섰던 많은 시민들께서 추미애의 깃발 아래 다시 돌아오고 계십니다. 개혁 앞에서 물러서지 않은 용기와 진심, 그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양극화와 불평등, 분단과 전쟁의 위험 저출생과 초고령화 사회, 청년 실업 문제 등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 문제에 대한 강력한 개혁과 진정성 있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추미애의 사회대개혁이 최종적으로 향하는 곳은 진정한 국민통합입니다. 개혁 없는 통합은 개혁을 미루자는 핑계에 불과하며 통합 없는 개혁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국가적 대전환 시기, 21세기형 선진강국으로 가는 길에 강원도의 힘이 필요합니다.
소신과 강단 있는 추미애, 누구보다 더 믿음이 가는 추미애, 추진력 하나는 똑 부러지는 추미애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기호6번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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