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윤희숙사퇴 경찰수사 피하려는 꼼수, KDI와 기재부모피아 사전정보유출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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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일가의 기재부 모피아 냄새가 물씬 나지 않습니까?]
윤희숙 의원직 사퇴는 경찰 수사를 피하려는 꼼수인가?
KDI와 기재부 사전정보 유출도 조사해야.
어제 윤희숙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대표가
눈물 흘리며 만류하며 연좌제 운운하는 말까지 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법적 상식도, 절차적 공정성 상식도 없는 것인가?
객관적인 자료 만으로도 농지법-주민등록법 위반이 확실하거니와
윤희숙 근무지 세종시에 연고도 없는 부친 농지 구입이
수상쩍다는 감조차 없다는 당 대표의 인식이 한심합니다.
권익위가 조사하고 이제 경찰 합수본 수사가 분명히 필요한 일인데,
왜 국힘 대표가 미리 면죄부를 주고 연좌제 운운하는 것입니까?
나중에 돌아올 부담이 얼마나 클 텐데,
분별력이 모자랍니다.
제가 어제 제기했던 문제들에 대해서 후속자료가 속속 나옵니다.
2-1 그 3천 평 농지가 세종시 산단 근처였을 뿐 아니라
윤희숙이 근무했던 KDI가 산단예정지 실사와 예타 분석까지 했답니다.
사전 정보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혹이 생기는 지점이지요.
2-2 그 와중에
윤희숙 제부가 기재부 관료였고, 최경환 전 부총리의 측근이었고,
제부가 기재부 관둔 지 두 달 뒤에 농지 구입이 이루어졌다는
노컷뉴스 단독 뉴스가 나왔습니다.
기재부 소속 윤희숙 제부에,
기재부의 예타프로젝트를 하는 KDI와의 관계까지.
(산하기관은 아니지만, 기재부와 KDI는 한 몸통처럼 움직입니다)
기재부 모피아의 냄새가 물씬 나지 않습니까?
부동산 문제에 있어 국토부보다 기재부가 더 큰 문제라고 제가 항상 지적해왔는데
(국회 하반기에는 기재위에 가서 기재부 개혁에 나서려 했었죠.)
LH 이상으로 KDI가 더 큰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개혁에서도 경제 부처나 경제연구기관은 쏘옥 빠져있는데,
이래도 됩니까? 외려 자기네들이 지금도 칼을 휘두르려 하죠.
KDI는 오히려 LH보다 정보가 더 빠릅니다.
경제성 조사도 조사거니와, 기재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시행 초기부터
관여하기 때문이지요.
이제 KDI 수사도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사전정보 유출, 누출, 활용 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이미 윤희숙 부친 농지구입 2016년 이전부터 산단사업에 대해서
박근혜정부-최경환 부총리가 집중 검토했었으니까요.
여하튼, 윤희숙 국회의원 하나의 문제로 끝나지 못합니다.
기재부 모피아의 문제,
눈 부릅뜹시다.
210826
김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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