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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교익 "이낙연 측 친일 프레임, 적의 칼로 아군 찌른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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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친일 프레임이 씌워진 것이 문재인 지지를 선언하면서부터예요. 문재인 정부와 반대쪽에 있는 일베 등 극우집단들이 저한테 정치적 공세를 하기 위해서 친일 프레임을 만들었죠. 그래서 한 3년 정도 계속해서 시끄러웠었는데 2020년 들어와서부터는 조용했어요. 더 이상 친일 프레임을 씌울 수 없었던 이유가 제가 한 말과 글에서 일부분 잘라와서 비틀고 왜곡한 결과이거든요. 제가 일본 음식이 한국 음식보다 더 낫다라고 한 적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그런 말이 돌아요. 그런데 그 버려진 더불어민주당으로 보자 그러면 적의 칼을 가져와서 같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저 황교익의 등에다가 칼을 꽂은 거죠.


이낙연 캠프에서 저한테 도쿄, 오사카 관광공사를 하라 하는 그 말과 제가 이낙연 씨한테 일본 총리 하라고 한 말이 같은 말입니다. 근거도 없고 서로 그냥 욕 먹이기 위해서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서 한 말이죠. 그래서 저도 미러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재명 지사한테 무슨 은혜를 줄 만한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제가 평생에 해 왔던 일은 지역에 있는 내재적 자원을 매력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나가는 지리적 표시제라든지 지역 공동 브랜드 사업이라든지 부산의 푸드필름페스타 같은 지역의 축제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든지 그 외에 명품 어촌 테마 마을 사업이라든지 이런 일들에 대한 자문도 하고 그런 일들은 많이 해 왔거든요.

제가 경기도의 일을 여러 가지를 하거든요. 그래서 갔다가 누군가 저한테 이야기를 해 줬어요. 경기관광공사 자리. 경기관광공사가 어떤 일을 하는 데인가 보니까 북한 관련되는 일을 할 수가 있는데요. 임진각과 평화누리 이쪽 공간이 경기관광공사의 자산입니다. 여기서 재미난 관광 거리를 만들 수 있겠다. 제가 여태까지 한 많은 일들 중에 이런 일들이 있거든요. 남북정상회담 만찬이라든지 음식을 가지고 사람의 관심을 끌어오고 그것을 관광 자원화하는 일. 이게 제가 잘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예요. 그래서 이 일을 해 보자라고 생각을 하고 업무계획서라든지 자기소개서에 그 내용을 자세하게 적고 서류전형을 하고 면접을 보고 면접에서도 그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한테 합격 통보가 왔고 이제 청문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냥 매체에 등장하는 그런 인상으로 이야기하실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써놓은 책, 그 사람이 했던 행적들 이런 것들을 갖다가 좀 보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정치인들이 전문가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요.

저는 경기관광공사의 사장으로 공모절차를 거쳐서 정당하게 서류전형과 면접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후보자 입장에 있거든요. 저한테 제가 확보한 권리를 어느 누구도 포기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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