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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과 지지자 287만 명에게 등 돌린 이낙연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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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구독자 숫자는 물론 비방·반대 횟수까지 기록.

-누리꾼들‘벌써 박근혜처럼 블랙리스트처럼 만드는 것'경악.

-블랙리스트 만들어 시청자 287만 명에게 등 돌린셈.

-이재명후보 지지율 잡기위해 방송과 경기도혈세 한몸 엮은것.

-방송중단 하라는 건 "언론에 재갈물리기"

-이동형TV,계속 해오던 방송 경선 때문에 그만두라고?

-열린공감TV,자발적인 후원으로만 운영.

-김용민이사장 국내방송 출연규칙에 위반돼 출연금지 된 사례없다.


열린공감TV는 17일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 측으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한 문건에 적힌 내용”이라며 해당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박근혜처럼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젠 해당 문건 작성에 대한 이낙연 캠프측의 납득할만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캠프 관계자가 만든 문건이 맞다. 캠프 내 언론 보도를 분석하는 담당자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만든 것'이라며 '자기 캠프 관련 후보들의 관련 방송 내용을 분석하는 일환 이라고 했다.


문건에서는 "김용민TV, 이동형TV, 열린공감TV 등은 이낙연 후보에 대해 지속적, 조직적으로 비난방송을 하고 있다”며 이들 유튜버들은 경기도의 ‘경기호황쇼’와 연결되어 거액의 출연료를 받거나 기본소득 등 광고 수주를 통해 지원을 받으면서 이낙연 후보 비방과 이재명 후보지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홍보비 관련 자료에 따르면 팟캐스트에 대한 예산은 2021년 6월까지 2년 6개월 간 총액은 4억 5천 3백만원, 유튜브 예산은 8억 7천 2백만원에 달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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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감TV 페이스북에 올라온 문건


또, 채널 구독자 숫자는 물론 비방·반대 횟수까지 기록하며, 해당 유튜브 채널들과 경기도가 유착관계를 맺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과, 문서 하단에는 “이재명 후보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이들 유튜버들의 비방 방송이 함께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명시돼있다. 이낙연 캠프측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말인가?


이렇게 "방송과 이재명 같이 엮는 프레임" 은, 이낙연 캠프측에서 이재명후보 지지율 잡기위해 방송과 경기도혈세를 한 몸으로 엮으면 지지율을 올릴수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해당 방송채널들의 주 시청자는 민주당원과 민주당지지자로 총 287만 명의 구독자가 있다. 이낙역 캠프측의 주장 대로라면, 방송을 보면서 이재명 지지자를 만든다는 것인데, 결국 287만명의 지지자들과 등지게 되는 결과를 본다. 마음에 안드는 방송이라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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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은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우선 열린공감TV와 이동형TV, 김용민TV 등이 '경기도의 ‘경기호황쇼’와 연결되어 거액의 출연료를 받거나 기본소득 등 광고 수주를 통해 지원을 받았다'라고 주장한 지점이다.
 

이동형 작가에 대해서는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의 간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지훈 변호사도 이 프로그램에 거의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동형의 뉴스! 정면 승부>는 정치 토크쇼로 최근의 대선 국면과 관련하여 후보들에 대한 뉴스와 논평 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이동형 작가는 기존의 하던 방송을 민주당 경선때문에 그만 두어야 한다는 것인가?


김용민 이시장은 2019년 2월 시작돼 182회 진행된 '경기호황쇼'에 단 4회 출연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나마 최근 출연시점도 작년 9월이다. 이뿐 아니라 김 이사장이 현재 '경기방송'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곳에 출연하고 있지 않다. 아울러 문건에는 김용민PD의 경우 지상파 방송 출연이 금지된 인물이라고 명시했으나, 김 이사장은 국내 어느 방송에서도 출연규칙에 위반돼 출연금지된 사례가 없다. 

 

열린공감TV는 “경기도의 ‘경기호황쇼’로부터 일체의 출연료나 기본소득 등 광고 수주를 한 바 없다”며 “열린공감TV는 정부, 지자체, 그 밖에 유관단체 및 기업 등으로부터 단 한 푼의 광고비를 지원받고 있지 않으며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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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감TV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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