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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친일파 17번 언급, 부들부들 떠는 세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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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후손 강제취득 재산 내놓지 못하겠다며 소송,박근혜정부 친일재산 귀속반대.
-이승만,반민특위구성 미온적.행정,군대,경찰간부 80% 친일파로 채움. 미국 입김작용.
-이승만,민족의 지도자 몽양 여운형과 백범 김구암살.3.15 부정선거로 하야.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들,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발굴 김구암살사건 관련문서내용.
-미군,광복군계장교들과 김구측 연결 두려워함.
-안두희와 우익 청년단체 백의사 관계, 안두희 미군 CIC요원.


광복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구 기념관에서 사전 녹화된 김원웅 회장의 기념사엔 ‘친일파’란 말이 모두 17번 나왔다. 그러자 조중동 언론들이 일제히 “김원웅 또 망언” 운운하며 비판 기사로 도배를 했다.

김원웅 회장을 공격하는 보수 단체가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한다면 왜 노무현 정부 때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을 불태우겠는가? 거기 부끄러운 조상의 친일 내력이 자세히 적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심지어 친일파 후손들은 일제 강점기 조상들이 강제로 취득한 재산도 내놓지 못하겠다며 소송을 해 일부 승소를 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친일 재산 귀속을 반대하기도 했다.

제헌 국회가 가장 먼저 한 것이 ‘반민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이고 ‘적산 자산’ 처리였다. 그러나 이승만 정부는 ‘반민특위’ 구성에 미온적이었고, 급기야 행정, 군대, 경찰 간부 80%를 친일파로 채웠다. 거기에는 미국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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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은 그것도 모자라 민족의 지도자 몽양 여운형과 백범 김구를 암살했다. 거기에도 미국의 정보기관이 개입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다. 이승만은 조봉암을 간첩으로 몰아 사형시켰고, 3.15 부정 선거를 자행하다가 4.19로 하야 했고 망명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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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들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발굴한 김구 암살사건 관련 문서.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들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발굴한 김구 암살사건 관련 문서는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는 한국군 내부 친(親)김구세력의 동정이다. 미군이 광복군계 장교들과 김구 측이 연결되는 것을 두려워 했다는 문서는 종종 발견된다.

다른 두 가지는 안두희와 우익 청년단체인 백의사(白衣社) 관계, 안두희와 미군 방첩대(CIC)와의 관계다. 발굴 문서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안두희가 미군 CIC 요원이었다는 점이다.


그런 이승만을 두고 “자유민주주의의 기초를 놓았다”는 최재형은 그동안 조상들이 독립운동을 한 것처럼 말하고 다녔으나, 곧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민족문제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최재형의 증조부는 강원도에서 면장을 18년 동안 했으며, 조선총독부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다. 이 사실은 사료로 남아 있어 빼도 박도 못한다. 애국가를 4절이나 부르며 애국을 강조했던 최재형으로선 조상 자랑하다가 오히려 망신만 당한 셈이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기념사에서 누누이 강조한 것은 “친일파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 말은 친일파를 찾아 처벌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친일파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 독립 유공자 후손들은 가난에 허덕이는 세상만큼은 만들지 말자란 뜻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검찰, 법원, 언론은 그 조상들의 뿌리가 대부분 친일에 있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70년 넘게 부와 권력을 누리며 애국자인 체 행세했다.

프랑스 드골이 위대한 것은 2차 대전 때 조국 프랑스를 배반한 언론인, 학자, 정치인 등을 모두 숙청한 데 있다. 특히 나치를 옹호한 언론인을 가장 먼저 사형시켰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일제 강점기 일제를 찬양하고 조선의 청년들을 징병, 징용 보내자고 독려한 언론들이 애국자 흉내를 내고 있다. 수구들은 김원웅 광복 회장이 기념사를 녹화한 자리에 청와대 탁현민 비서관이 있었다며 문제 삼고 있지만, 그 자리에 누가 있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내용이 더 중요하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우리 국민은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친일 정권과 맞서 싸웠다. 4ㆍ19로 이승만 친일 정권을 무너뜨렸고, 박정희 반민족 군사정권은 자체 붕괴됐다. 전두환 정권은 6월 항쟁에 무릎 꿇었고, 박근혜 정권은 촛불혁명으로 탄핵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원웅 회장은 “민족 배반의 대가로 형성된 친일 자산을 국고 귀속시키는 법의 제정에 반대한 세력, 광복절 폐지하고 건국절 제정하자는 세력, 친일 교과서 만들어 자라나는 세대에 가르치자는 세력, 이런 세력은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가 아니라 조선총독부에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원웅 회장은 “민족 정통성 궤도를 이탈해온 대한민국은 깨어난 국민의 힘으로 제 궤도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무릎 꿇으면 다시 일어날 수 없다.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이는 독립운동가들의 통한이 담긴 참된 애국의 기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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