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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캠프 틀렸다 법률팀 X파일 ‘쥴리’ 유흥접대부설 언급하지 않았다..정대택 “고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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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택 “윤캠프 법무팀은 틀렸다. 고소하겠다”

-정대택 문서에는 김건희를 유흥접대부라고 언급한 내용 없다.


정대택 씨가 2017년 윤석열 후보가 중앙지검장이 됐을 때 윤 후보에게 보낸 171쪽에 달하는 문건 파일 일명 ‘윤석열 X파일’ 에는 정 씨가 작성했다는 문건에는 ‘불륜 관련한 내용’은 나와 있었지만 ‘유흥접대부’를 했다고 언급한 것은 없었다.


문건은 대략 정 씨가 장모 최 모 씨와의 2003년 동업관계에서 사기를 당하면서 부터 이를 해결하려는 법정투쟁 과정을 진행하면서 당했던, 최 씨 모녀와 검찰들 특히 사위 윤석열 후보의 음해와 비리 의혹 자료들을 총망라해 두고 있다. 의외로 김건희 씨에 관련한 사적 내용은 많지 않았다.


윤석열 캠프 법률 대응팀. 

- 강남일(52·사법연수원 23기) 전 대전고검장
- 이완규(60·23기) 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부천지청장
- 손경식(59·24기) 변호사 전 대구지검, 진주지청 검사
- 주진우(46·31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 서정배(57·24기)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
- 이원모(41·37기) 전 대전지방검찰청 형사제3부 검사
- 법률자문 : 강남일 전 고검장
- 법률자문 : 송삼현(59·23기) 전 서울남부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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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감tv페이스북


정대택과 이혼녀 김건희의 첫 만남
 

정 씨는 문건에서 “2003년 5월 경 송파구 오금동에서 (어머니) 최 씨 소개로 백 바지를 입고 짙은 선글라스를 낀 김명신(김건희 옛이름)을 처음 만났으며, 당시 아산병원 의사와 이혼하고 송파구 가락동에 혼자 거주하고 있었다”라고 김 씨에 대한 사적 내용을 첫 언급했으며 이후 유부남인 양 모 검사와의 불륜관계 및 윤석열 후보와 동거했던 사실에 관한 증거 자료와 내용을 밝혔다.

윤석열-김건희 관계 발견
 

특히 김 씨와 윤 후보와의 관계를 첫 발견했다는 내용이 흥미로운데 문건에는 “2008년 2년의 징역 출소 후에 김명신과 검사 양 모씨의 밀애를 추적해 양 모씨에게 내용증명을 발송, 경기도 팔당 댐 근처 양 모씨 본가 입구에서 날밤 세우며 추적 중 김명신이 건희라고 개명하고 거소를 임대하고 옮겨 중수부장(윤석열)과 동거생활 한다는 정보를 입수 추적하던 중, 2012년1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17oo호에 동거 중임을 알게 됐다”고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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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 최씨가 김건희 씨가 라마다 호텔 조남욱 회장의 소개로 윤석열을 만났다고 증언한 피의자신문조서 사본이 게재 되어 있는 정대택 작성 문건 


김건희 유흥접대부설에 근접한 내용은?
 

세간에서는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이 소유했던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내에 있는 비밀 클럽에서 김건희 씨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접대부를 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문건 내용 중 가장 근접한 내용은 “김명신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검찰 권력을 이용하기 위하여 양재택과 윤석열에게 접근한 것이며,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회장 조남욱의 시중을 들다 조남욱이 개최하는 연회에 참석하며 기회를 잡은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김건희 씨가 검사들과의 관계를 맺은 과정을 설명한 부분이다.

관련해서 문건에서는 장모 최 씨가 2011년 5월 검찰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할 당시 “차녀 김명신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조 회장 소개로 알게 되어 2년 전부터 교제중이다”로 진술한 피의자신문조서 사본을 첨부해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김건희 씨에 대해 직접적으로 유흥업소종사자를 지칭하는 단어나 그녀가 사용했다고 알려진 예명인 ‘쥴리’에 관련한 것은 역시 찾을 수 없었다.

정 씨는 이와 관련해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실 유흥접대부설 최초 언급자는 내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작성한 속칭 X파일이라고 하는 그 문건에는 ‘유흥업소접대부’나 ‘쥴리’라는 말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 씨는 “내가 ‘쥴리’를 첫 언급한 것은 열린공감TV 출연할 때였다. 사실 ‘쥴리’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것까지 써먹으려고는 안했다. 하지만 열린공감TV 출연 당시 열린공감TV에 ‘쥴리' 관련 제보가 마침 들어왔었고, 그쪽에서 먼저 ’쥴리‘ 관련해 알고 있느냐고 물어서 ’안다‘고 답하고 시작하게 된 거다”며 “열린공감에 나가다 보니까. ’호스티스‘였다 뭐 그런 이야기가 방송에 나오게 된 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아는 확실한 건 김건희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조남욱 회장 시중을 들면서 충정권 실세들 회합에 참석하고 다른 여자들도 데리고 가서 참석했다는 것이고, 그것이 연회에 참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어쨌든 (윤캠프 법률팀에서 잘못 적시한)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소하겠다. 또 윤석열 측에서 내가 작성한 문건이 전부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법정에서 팩트 체크해보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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