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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임박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1위, 이낙연, 추미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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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지지율, 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박용진-최문순-양승조-김두관 순

예비경선(컷오프) 싸움도 치열..양승조·최문순·김두관 '한 자리' 경쟁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들은 8일 오후 TV토론을 끝으로 예비경선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오는 9일부터 당원 50%와 시민 50%비율로 여론조사를 3일 동안 진행해 11일 결과를 발표한다. 2명이 컷오프 되고 상위 6명이 본 경선에 진출한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8명은 전날 7시부터 경기 파주시에서 민주당 국민면접 정책 '언팩쇼'를 열고 자신의 주력 정책과 철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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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민주당 '정책 언팩쇼' 에서 발표하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맨위 왼쪽부터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공정을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공정'을 자신의 정책 표어로 내걸고, "복지가 성장을, 성장이 복지를 견인한다"라며 자신의 성장론을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정 성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산 경제 재편, 대규모 과학기술 투자 등을 내세웠다.

이낙연 후보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기필코 만들겠다"라며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를 통해 이를 실현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북정상회담, 국가균형발전, 권력기관 개혁 등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대통령의 업적을 소개하며, 자신이 세 대통령을 잇는 민주당 적통 후보라며 당심에 호소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틀만에 후원자들에게 5억 3천을 모으면서 고무된 분위기였다. 추 후보는 "무늬만 민주당이 아니고 정신도 심장도 민주당으로 무장하자. 다시 촛불정신으로 돌아와 사회 대개혁의 심장소리를 우렁차게 울리자"라며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공공복지와 공공임대주택, 청년 일자리에 쓰겠다"라고 했다.

추 후보는 "추미애의 정공법은 사람을 높이는 나라의 국정원칙이다. 선택적 정의, 가짜 공정에 맞서 정의와 공정, 법치가 숨쉬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후보는 국민이 직접 복지 서비스를 고르는 ‘마이마이 복지’ ‘5대 도시 철도 지하화’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도덕성과 유능함으로 당을 하나로 통합해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대통령이 발탁하고 검증한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두관 후보는 “다섯개의 메가시티와 두개의 특별자치도(제주·강원)로 개편해서 연방 수준의 ‘5극 2특체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균형발전으로 집값을 안정시키면 ‘1가구 1주택 국가책임제’도 가능하다고 했다.

최문순 후보는 “취직 사회책임제”를 강조했다. 취직 사회책임제는 기업이 직원 1명을 고용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월급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육아사회책임제, 교육사회책임제, 주택사회책임제 등 '고용복지국가'를 약속했다.

박용진 후보는 국민 행복적립계좌와 혁신기업 투자, 모병제 전환, 남녀평등복무제 도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장해 온 연수익률 7%의 국부 펀드를 소개하며, "박용진의 국부 펀드와 이재명의 기본 소득, 누굴 선택하시겠나"라며 이 후보를 우회적으로 공격했다.

양승조 후보는 자신이 충남도지사로서 추진해 온 충남형 주택과 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를 제시하며 “‘주 4일 근무시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생산성 증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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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이 예비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2명 중 1명이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50.3%)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이 지사는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32.4%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에게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서는 이재명 지사가 32.4% 지지율로 1위를 나타났다.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은 19.4%로 2위였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7.6%로 3위를 차지했다. 정세균 전 총리가 6%, 박용진 의원이 5%의 순이었다. 본경선에 진출할 수 있는 6위 싸움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1.8%)가 다른 두 후보(양승조 충남도지사 1.4%, 김두관 의원 0.8%)를 약간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25.8%였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답변을 한정하는 경우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주자로 적합하다는 답변은 과반(50.3%)을 넘긴 것으로 나왔다. 이 전 대표(30.5%)와 추 전 장관(10.3%)도 전체를 대상으로 했을 때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세 후보 모두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정 전 총리(4.2%)와 박 의원(2.1%)은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집계했을 때 지지율이 떨어졌다. 두 후보가 상대적으로 중도·보수 지지층을 향한 확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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