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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윤석열 후보님, 법전에 나와 있지 않은 세상을 좀 더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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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단어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갈등과 어려움과 결단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탄소중립'단어에 얼마나 많은 기업생존과 청년들일자리와 국가경제존폐가 걸렸는지 아십니까?
-'탄소중립' 대신에 찍힌 '탄소중심' 마스크를 그렇게 쉽게 쓰지 못할 겁니다.



<탄소중립과 탄소중심> 양이원영 페이스북
국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지정책, 원전안전정책이 단기속성 과외한다고 이해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시는군요.


'탄소중립'이라는 단어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갈등과 어려움과 결단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탄소중립'이라는 단어에 얼마나 많은 기업의 생존과 청년들의 일자리와 국가경제의 존폐가 걸려있는지 아십니까? 그걸 안다면 '탄소중립' 대신에 찍힌 '탄소중심' 마스크를 그렇게 쉽게 쓰지 못할 겁니다.


윤석열 후보님과 함께 하는 이들 중 단 한 명도, 그 자리에 있는 그 누구도 바로잡지 않았다는 것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는 급격히 떨어져서 원전보다, 석탄발전보다 더 경제성있는 에너지원이 되고있다는 사실을 그들 중 누가 알고 있을까요.


세계 유수의 319개 기업들이 왜 RE100을 선언했는지,
미국과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 앞에 국내 기업들이 얼마나 다급해하는지,
재생에너지가 왜 현재 연간 300조원 시장에서 수천조원 시장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지,
재생에너지가 얼마나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지,
RE100에는 왜 원전이 들어가지 않는지,
원전산업은 이제 사양산업이 되어 2000년대 17% 세계 전력비중에서 2020년에 10%로 쪼글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원전 종주국인 영국과 미국조차도 고준위 핵폐기장을 만들지 못하는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원전안전규제와 기술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그래서 원전발전단가가 얼마나 비싸졌는지,
미국 원전의 절반은 왜 보조금이 없으면 연명할 수가 없는지,
국내 원전은 왜 그런 안전기준을 맞추지 못하는지,
 

월성원전 1호기는 왜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강화된 원전안전기준조차도 반영하지 못하는 원전이었는지, 4조원을 들여서 수명연장하는 동급의 캐나다 원전과 달리 왜 월성 1호기는 5천 6백억원으로 수명연장을 할 수 있었는지, 윤석열 후보님의 과외선생님은 아마도 모르고 있었거나 말해주지 않았나 봅니다.


단지 원전주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5살짜리 손자의 소변에서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는 일상을 받아들여야 하는 할머니의 절규를 들은 적도 없을 겁니다.
왜 원전주변 주민들은 이사를 가고 싶어도 이사를 못 가는지도 모를 겁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원전기술을 개발했건만 세계 원전시장은 이제 사양산업시장이 되어 버려서 원전수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도 모르나 봅니다. 우리의 원전기술과 인력이 아까워서 해외라도 수출해볼 곳을 찾느라 우리 정부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모르나 봅니다.


그렇게 애를 써도 체코 하나 말고는 전 세계에서 원전수출을 시도조차 해볼 곳이 거의 없다는 것도 모르나 봅니다. 마차산업이 자동차산업으로 전환된 것처럼 내연기관차 산업이 전기차와 수소차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싼 노동력에 기반한 경공업에서 중화학 공업으로, 자동차 산업, 반도체 산업으로 경제를 키워왔습니다. 산업전환은 필수였고 전환의 과정에서 희생은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살아갈 미래를 위한 결단을 필연이었습니다.

 

이제 에너지전환,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전환은 거스를 수가 없습니다.
책임있는 기성세대라면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전환의 방향을 부정할 것이 아니라 전환의 과정에서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책을 준비하고 관련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는 역할을 찾을 것입니다.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 과정을 마련해나가는 정치를 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윤석열 후보님, 법전에 나와 있지 않은 세상을 좀 더 배우십시오. 현장에서 묵묵히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는 국민들의 눈물과 땀을 좀 더 배우십시오. 단기 과외로는 쉽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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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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