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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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대사 “세계가 공동으로 경험하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국이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계기”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각)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13~17일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오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 게랄드 골라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대리, 아구스틴 앙게라 주한 스페인 대사 대리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 국내 현안들을 잘 챙길 것을 당부했다.
▲ 사진출처; 연합 |
문 대통령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에 “콘월은 전경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하자, 스미스 대사는 “한국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가 공동으로 경험하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한국이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게랄드 골라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대리는 “내년은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특히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오스트리아를 처음 방문하는 것인 만큼 양국관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아구스틴 앙게라 주한 스페인 대사 대리에 “펠리페 6세 국왕이 2019년 방한해 주셔서 감사했고, 곧바로 답방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이제 방문”하게 됐다고 말하자, 앙게라 대사 대리는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이 방한 때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아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의장국 영국의 초청으로 G7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보건 주제로 진행되는 정상회의 첫 세션을 비롯 해, 열린 사회와 경제 주제의 둘째 세션, 기후변화와 환경 주제의 셋째 세션까지 참석합니다. 또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국, 호주, EU 등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다. 문 대통령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등을 한 뒤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16일 오전에는 그린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스페인과 공동주최하는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고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 상원 방문 및 연설 일정도 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동하여 스페인의 권위 있는 경제 포럼 중 하나인 ‘경제인협회 연례 포럼’에 참석한다. 그리고 순방 마지막 행사로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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