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으로 승진 [법무부 검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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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고검장 승진…후임으로 이정수 검찰국장

사진출처>연합뉴스
 

법무부가 오늘(4일)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 검사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차기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령받았습니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강남일 대전고검장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등 사법연수원 23기 고검장들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 업무를 떠난 한동훈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보임됐습니다.

월성 원전 수사를 이끌었던 이두봉 대전지검장은 인천지검장으로 이동했고, 후임으로 노정환 청주지검장이 부임했습니다.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구자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주영환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각각 승진·보임됐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검찰의 분위기 쇄신과 안정적인 검찰개혁 완수를 도모하려 했다"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임 검찰총장의 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일주일 뒤인 오는 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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