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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신 전대협” 대자보 붙이며 문재인 저격이 젊은이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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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대협은 기존의 전대협과는 다른 단체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만들어진 현 정부의 경제, 안보, 외교 등을 비난/조롱을 주로 하며 언론에 오르내리는 보수 우파단체로, 최초 알려진 것은 2018년 10일 전국 대학 100여 곳에 '문재인 왕(王) 시리즈' (경제 왕·태양 왕·고용 왕·외교 왕 등으로 묘사된 '문재인 왕' 대자보)에는 현 정권에 대한 풍자가 빼곡하게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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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첨; 나무위키

2019년 3월 1일 광화문, 4월 6일에는 대학로에서 최저임금·주 52시간 근무제 등 경제 실정 비판하며 전대협 주최 '文 퇴진 촛불문화제' "이건 나라냐 (박근혜 탄핵집회 문구 풍자文 퇴진하라"를 열었다그리고 (9·19 군사합의와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으로국군은 무력화됐고언론은 장악됐고마지막 방패인 삼권분립 붕괴도 얼마 남지 않았다소득 주도 성장한다고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린 걸 비판 했다.

 

2019년 만우절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대학 총학생회장 협의체였던 전대협 명의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김정은 서신 대자보”를 전국 450개 대학가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붙어 경찰이 내사(內査)에 착수했다. 그러나 그들은 풍자·해학일 뿐" 이라 했다.

 

또 북핵 해결을 위해선 무엇보다 미국과의 공조가 중요하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혼 밥’을 먹고 푸대접을 받으면서도 친중(親中)의 길을 걷고,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강력한 대북제재가 필요하다는 미국에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을 강요한다.

 

민주, 자유, 공화의 가치를 공유한 주변국 미국과 일본과의 공조가 중요한데 “반일(反日)감정을” 부추긴다고 했다. 그리고 2019년 7월 17일에는 사람들이 보는 시내에서 반일시위를 가장한 퍼포먼스로 본인들은 불매운동을 풍자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2019년 5월 23일에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옥상에 무단으로 들어가 문 대통령과 영화 ‘어벤저스’의 악당 ‘타노스’를 합성한 사진을 담은 전단 500장을 허공에 뿌려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019년 7월 25일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북한군인 옷차림을 하고 신(전국대학생 대표자협의회) 소속 8명이 인공기를 든 채. 퍼포먼스를 하고는 北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가 치하' 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이 2020년 1월 10일 문재인 정권의 경찰이 우파 신(新) 전대협의 대학가 대자보 게재 활동을 거짓 신고까지 조작해 20대· 30대 청년 회원들을 '별건 수사' 편법으로 입건하고, 일부는 재판에까지 넘겨 탄압 중인 정황을 두고 연속으로 비판 논평을 냈다.

 

이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희경 대변인은 "해당 대자보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물리적으로 통과시키려는 문재인 정권을 비난하고, 한미동맹 무력화와 친중(親中) 행보에 대해 우려 섞인 조롱을 담고 있다" 며 "이 대자보에 치안을 위협하는 내용이나 국민의 안전에 해가 되는 요소가 하나라도 있는가?"라고 추궁했다.

 

그리고 2월 20일 이언주 전진당 대표와 보수성향 대학생 단체인 신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회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반문투쟁 연합선언을 했다. 2020년 4월 13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원 유세로 대구를 방문했다가 신 전대협 회원에게 피켓 시위를 당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10일 김병욱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신 전대협 사건 재발 방지법’ 발의하여 소유자·점유자 의사에 반해 건조물침입죄 적용할 수 없도록 '형법' 개정확대 하였지만, 대학 캠퍼스 등 개방적인 공간에 들어갔을 때 그 행위가 ‘침입’에 해당되는지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2020년 9월 19일에는 “추미애 사퇴하라” 민주당사 앞 1인시위를 하였다. 20220년 10월 1일은 북 총살 공무원 온라인분향소를 개최, 대통령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며 기자회견도 하였고, 2021년 2월 8일 한일병원 앞 집회에서, 한일병원은 환자들이 소중하지 않냐. 조민은 각종 서약서에 직접 서약한 것이 맞느냐"라며 집회를 했다.

 

이렇게 2018년부터 집요하게 행동하는데, 이것이 정말 젊은이들의 목소리인지, 보수의 정권창출을 위한 초석인지 의심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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