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安 단일화.. 尹 되면 손가락 자르고 싶어진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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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수차례의 단일화 결렬 끝에, 대선완주를 국민 앞에 공언해온 안철수 후보가 결국 대통령후보직을 사퇴하고 후보단일화를 선택하면서, 그동안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가 국민을 철저히 기만해왔다는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이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가 TV토론 전에 이미 단일화에 합의하고서도, 같은 색 양복에 같은 색 넥타이를 매고 토론에 참석해 국민을 기만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사퇴를 결정한 안철수 후보가 토론에 참석해 토론시간을 잠식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까지 철저히 유린했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4자 토론과 3자 토론은 각 후보에게 할당된 시간과 토론 집중도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만약 이미 사퇴를 결정한 안철수 후보가 토론에 불참했다면, 국민들은 3자 토론을 통해 각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고, 더욱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이렇듯, 안철수 후보가 국민을 철저히 기만하며 토론이 끝난 후에 사퇴를 발표한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동문서답·무지·무식·특검회피 윤석열을 토론천재 이재명 후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편법이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윤석열의 무지무식한 실체를 명확히 알아야할 국민의 알권리를 철저히 짓밟기 위한 국민기만 정치공작이었다.
애초에 윤석열과 안철수 두 후보 모두 철저한 MB라인이었다. 특히 윤석열은 2008년 사기꾼 MB특검 당시 담당검사로써, 명백한 유죄인 "MB의 다스·도곡동 수사를 무혐의" 로 조작해 국민기만 사기꾼 이명박이 무사히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게 해준 일등 공신이었다.
이명박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각별한 사이였던 안철수는 한 술 더 떠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포스코 회장교체에 대한 이명박정권의 외압설을 차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조원의 포스코자산을 이명박과 함께 말아먹은 장본인이며, 이명박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과 구속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을 엮임하며 이명박의 사기행각과 언론장악에 일조한 MB공범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를 주도했던 이태규·권성동·장제원은 현재까지도 이명박의 무죄를 주장해온 뼈 속까지 MB추종자들이란 점에서, 대선 초기부터 진골 MB라인인 윤석열·안철수·이태규·권성동·장제원 등이 작당해 단일화 이슈로 국민을 철저히 기만해왔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렇듯 ‘선제타격 하겠다.’는 윤석열과 ‘노조가 생기면 사업을 접겠다.’는 안철수가 MB아바타공동정부를 합작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5년 내내 전쟁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음은 물론, 5년 내내 노조를 해체하려는 안철수와 각종 노조와의 대립으로 혼란에 혼란을 거듭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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