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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본부 해산으로 ‘건진법사’ 논란 진화?…김의겸 “그렇지 않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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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딸도 김건희와 2013년부터 인연…이달 초까지 캠프서 사진촬영 등 업무”

‘건진법사’라 불리는 무속인 전모 씨 존재가 드러나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전 씨가 활동해온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

관련해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이 분이 일했던 네트워크본부를 바로 해산해서 일단락된 걸로 보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건진법사와의 관계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로부터 소개받아서 인사를 한 적이 있다’ 정도로 가볍게 넘어갔지만 제가 취재를 해 본 결과 부인 김건희 씨가 소개를 해주고 김건희 씨의 힘으로 이 캠프에 가서 일을 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기자 출신인 김의겸 의원은 서울 모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건진법사’의 85년생 딸이 김건희 씨의 코바나컨텐츠가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했던 ‘점핑 위드 러브’ 행사에서 후배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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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나컨텐츠 '점핑위드러브' 전시회 부대행사(관람객이 점프하는 순간을 촬영)에 후배들과 스태프로 참여한 건진법사 딸. (왼쪽에서 두번째 노란재킷) <사진출처=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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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핑위드러브' 전시회 부대행사 현장을 점검하는 건진법사 딸. (노란재킷) <사진출처=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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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진법사 딸 SNS에 친구로 함께 등록된 '일광사'와 '코바나컨텐츠' <이미지 출처=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페이스북>
김 의원은 ‘건진법사’의 딸이 ‘점핑 위드 러브’ 전시회 부대행사 스태프로 참여했다며 “이게 2013년이니까, 9년이 된 오래된 관계이고, 그 관계가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이어졌으니 상당히 끈끈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전씨, 尹 어깨 툭툭 치며 직원들 지휘… 선대본 “공식 직책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씨의 딸(36)도 국민의힘 당내 경선 때부터 이달 초까지 윤 후보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촬영 등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김의겸 의원은 “여러 정황들을 봤을 때 ‘건진법사와 김건희 씨와의 관계는 상당히 오래됐고 그 인연을 계기로 캠프에 가서 중요한 일을 맡았다’, ‘윤석열 후보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이야기를 할 정도의 친숙한 관계로 발전했다’ 이렇게 생각이 된다”고 추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상기시키고는 “제가 드는 걱정은 ‘선제타격을 해야 될지 말지를 무속인에게 물어보는 것 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든다”며 “이런 걱정이 그야말로 기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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