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X마이클샌델 만남.."공정과 정의" 논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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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으로 성공이 자신결과물, 공정하다는 것은 "착각" 교수님말씀 공감.
-출발선에 불평등이 내재되어 있다는 지적은 현실적으로 매우 정확.
-약자 배려조차‘불공정하다’느끼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안타깝습니다.
-능력주의 매몰되지 않고, 희망 가지는 사회 만드는 것이 정치역할.
-적정한 삶의 수준과, 필수노동 존중하는사회 만드는 교수님말씀 기억.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갔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마이클 샌델 교수님과 공정과 능력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칠 시간이더군요.
부모, 가정환경 등 많은 운이 작용한 개인의 성공을 온전히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능력주의를 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은 ‘착각’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겉보기에는 개인의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보이지만, 이미 출발선 자체에 불평등이 내재되어 있다는 지적은 현실적으로 매우 정확합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조차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정말 안타깝기도 합니다.
능력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아니어도 적정한 삶의 수준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사회 필수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맞이할 ‘대전환’은 누군가를 심각하게 배제하지 않고 함께 성장의 과실을 누리는 ‘정의로운 전환’이어야 합니다. 어떤 난관에도 반드시 길을 찾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 주신 마이클 샌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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