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이재명후보, 포털뉴스 중립성훼손 "연합뉴스 퇴출조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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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연합뉴스가 1년간 포털에서 퇴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생겼다며,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비교적 "중립적인 보도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사업부서에서 기사형 광고를 내보낸 것에 대해 이미 지난 9월 초순 "32일간 포털 노출 중단 조치를 당한 것" 으로 압니다. 이로 인해 대국민사과와 수익 사회환원 조치를 한 연합뉴스가 잘못을 되풀이한 것도 아닌데,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중제재인데다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재갈물리기로 볼 여지" 도 있습니다. 국가기간통신사이자, 지난 8월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꼽혔던 연합뉴스" 가 더욱이 대선이라는 중요한 국면에서 포털에서 사라진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했다.
아울러 제평위(제휴평가위원회)가 어떤 기준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다른 언론사들도 언제든 이해관계가 안 맞으면 포털의 자의적 기준으로 언제든 퇴출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헌법에 의해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언론의 자유가 특정기업의 자의에 의해 침해되거나, 위축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과도하고 부당한 이중제재 조치는 철회" 되어야 합니다. "포털의 권한남용" 을 통제할 적절한 입법도 고려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 이재명 페이스북 |
더불어민주당도 네이버와 다음이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를 1년 동안 퇴출하는 조치를 내리는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연합뉴스가 "중립적인 논조를 견지" 하고, 많은 언론사들이 연합뉴스를 참조하는 상황에서 공론장 형성에 대한 심각한 개입입니다. 연합뉴스 사업부서에서 기사형 광고를 내보낸 행위는 제재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미 한번 조치된 사안을 중복 제재하고, 통신사에게는 ‘생명형’에 가까운 가혹한 조치는 과도합니다.
그동안 포털은 중립성을 유지하는 장치로 ‘인공지능’에 의한 편집과 외부에 설치된 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한 제휴 언론사 관리를 내세웠습니다. 포털이 영업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인공지능’ 편집은 ‘인공편견’이라는 왜곡의 큰 가위질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퇴출 조치가 강행된다면 포털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욱 기울게 하는 공사에 동원되는 중장비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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