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주거 정책 수립' 은 국가의 의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을 방문, 8층 옥상 바비큐장과 6층 공용빨래방 등을 돌며 '입주 청년'들의 주거불안 고민을 들었다. 이어 건물 2층에서 간담회를 열어 청년들과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토론도 했다. 

▲ 이재명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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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주택 '장안생활'에서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장안생활’은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공유주거생활공간입니다. 1인 가구 청년들이 함께 살며 공동으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집은 공공재입니다. 특히 땅은 국민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 가장 큰 과제는 부동산, 특히 주택 가격 안정화, 그리고 주택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억강부약 원칙에 따라 형평성 측면에서 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일부 우선 배정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좁은 공간 안에서 토지나 건물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 공유주택인데, ‘장안생활’과 같은 사회주택이나 공유주택을 최대한 늘리면 좋겠습니다.

요즘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들도 고독한 시대가 됐습니다. 단독가구가 많아지고 1인 가구가 30%가 훨씬 넘습니다. 전통적 공동체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리라 봅니다.

오늘 청년들과 함께 고기도 구워 먹고, 사는 곳도 둘러보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저성장 시대의 벽에 부딪힌 안타까운 사연도 들을 수 있었고, 합리적인 제안도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듣고, 더 세심하게 청년 정책을 가다듬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우리 청년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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