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곽병채"문화재공사지연 제거"..곽상도 대장동관련 문화재청 CCTV 압수수색.

[ 곽상도 문화재청 갔는지 확인하려고 CCTV 압수수색 ]

김의겸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곽상도 아들 곽병채씨가 "문화재발굴 관련 지연사유를 제거" 했다는 페이스북 글을 공개했고..곽상도 과거 대장동 사업과 관련 '문화재청에 요구한 인허가 관련 자료' 를 검찰이 문화재청방문해 'CCTV 압수수색 한 부분' 을 질문 하였다.

국정감사에서 곽상도 의원과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했기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대장동 미스터리 중 하나인 ‘곽상도 아들 곽병채 50억’에 대한 내용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지금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 

특히 곽병채가 ‘문화재 발굴과 관련한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스스로 자랑한 부분과 관련해 지난 15일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김현모 문화재청장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고 답을 받았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첫째, 곽상도가 과거 대장동 사업과 관련 문화재청에 요구한 자료를 검찰이 집중적으로 가져갔다.

둘째, 검찰 문화재청 청사 내 CCTV도 확인했는데, 바로 곽상도가 방문을 했는지 보려고 한 것이다.

▲ 김의겸 tv 캡쳐

▲ 김의겸 tv 캡쳐

▲ 김의겸 tv 캡쳐

▲ 김의겸 tv 캡쳐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곽상도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고, 왜 50억을 받았는지 검찰이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곽상도 아들 50억’의 비밀, 곧 풀리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검찰이 더 철저하게 수사하길 바랍니다. 문화재청과 문체부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저와 문화재청장의 관련 문답을 덧붙입니다)
김의겸 : 검찰이 지금 이 부분 수사를 하고 있죠?
문화재청장 : 네.
김의겸 : 이게 통상적인 절차였다면 검찰이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 부분을 들여다볼까 싶은 겁니다. 지난 월요일에 압수수색을 했는데 어떤 자료들을 가져갔습니까?
문화재청장 : 당시 압수수색할 때... 곽상도 의원 요구했던 자료 중심으로...거기에 요구했던 자료...
김의겸 : 문화재청 국감 때 (곽 의원이)질의했던 요구자료를 중심으로 가져갔습니까?
문화재청장 : 네 그렇습니다.
김의겸 : 인허가 관련된 자료도 가져갔습니까?
문화재청장 : 네, 인허가와 관련된 자료는 당연히 가져갔습니다.
김의겸 : 그리고 곽상도 의원이 요구한 자료도 가져갔습니까?
문화재청장 : 대장동에 관련된 서류들...
김의겸 : 조사 받은 분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문화재청장 : 그 당시에 담당했던 직원을 포함해서…현재 발굴 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다 조사를 했습니다.
김의겸 : 발굴제도과 직원들이겠죠.
문화재청장: 그렇습니다.
김의겸 : 하나 더 궁금한 건 검찰이 cctv도 본 걸로 알고 있는데, 대전 청사 복도에 있는 cctv를 비롯해서, 그걸 들여다본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사람, 누구를 찾기 위해서 그렇게 cctv를 들여다 봤습니까?
문화재청장 : 제가 듣기로는 곽상도 의원과 관련한 그런 cctv 자료를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김의겸 : 곽상도 의원이 대전 청사를 방문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본다 이거죠.
문화재청장 : 네.
김의겸 : 청장님 그러니까 통상적인 절차였다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검찰이 이렇게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조금 더 긴장을 하시고. 이 문제를 청장님께서 대처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관님께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재청의 상급 기관이잖아요 그래서 중요한 업무를 보고 받고 같이 협의를 하도록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장관님도 관심을 가지시고 좀 면밀히 살펴봐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SISATAPA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