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의원, 코바나컨텐츠 대표 김건희 씨 "국정감사 증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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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나컨텐츠 대표 김건희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합니다]
김건희 씨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국립현대미술관)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지난 7월 저는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의 ‘첫 번째 전시기획’으로 대외에 홍보하고 있는 ‘까르띠에 소장품전(The Art of Cartier)’이 실제로는 코바나컨텐츠는 물론 김건희 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공개했습니다.
당시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주최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의원실에 “‘까르티에 소장품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티에가 공동주최한 전시로서 우리 미술관은 코바나컨텐츠 및 제임스 앤 데이비드 엔터테인먼트와 해당 전시 관련한 업무를 진행한 적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회사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이력이 귀속된 것이며 현대미술관이 전시 이력 도용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변명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논문이 그가 이사로 재직하던 ’H컬쳐테크놀로지‘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9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제작한 ’애니타‘라는 관상 어플리케이션의 사업계획서를 표절했다는 내용입니다. 국민대학교가 논문검증 시효경과를 이유로 본조사를 포기한 상황에서 김건희 씨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코바나컨텐츠 대표로서, 국민의힘 유력 대선후보의 배우자로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함에도 윤석열 캠프는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코바나컨텐츠가 그동안 어떻게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개최할 수 있었는지, 허위 전시 이력은 없었는지, 윤석열 후보자와의 연관성은 없는지, 이외에도 업무방해죄 위반 여부 등의 의혹을 국정감사에서 하나하나 풀어 나갈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공직후보자의 무한검증을 허용하겠다는 잣대 위에 스스로 올라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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