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관계인 3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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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사건 관계인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선수'로 지목된 이모씨를 비롯한 피의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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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사건 관계인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선수'로 지목된 이모씨를 비롯한 피의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6일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앞서 검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지난달 9일 영장청구를 기각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식시장 '선수'로 통하던 이씨와 결탁해 주가를 조작하고, 윤 전 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는 주가조작 밑천을 댄 속칭 '전주'로 참여했다는 게 골자다.
의혹은 지난해 뉴스타파가 경찰의 '수사첩보 보고서'를 인용해 경찰이 권 회장과 김씨 등을 내사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당시 "김씨가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 등이 김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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